언론기사
제2 서해대교 ‘해저터널’로 추진 가능성 커졌다 | |||
작성자 | 김소연 | 작성일 | 2022. 01. 17 |
---|---|---|---|
조회수 | 33 | ||
링크 | http://m.segye.com/view/20220111518373 | ||
충남도, 용역결과 4개 노선안 제시 서해대교 상습정체로 필요성 커 안섬포구∼남양호 8.4㎞ 노선안 7.48㎞ 구간은 바다 밑에 건설 경제성·안전성 등 가장 유리 결론 상습정체 구간인 데다 강풍·낙뢰 등에 취약한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최대 높이 62m)를 대체하는 우회도로가 건설될 전망이다. 충남도는 최근 마무리한 ‘제2 서해대교 건설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11일 발표했다. 용역을 맡은 충남연구원은 충남 당진군 안섬포구에서 경기 화성시 남양호까지 8.4㎞ 구간을 해저터널과 접속 도로로 잇는 방안 등 4개 노선안을 제시했다. 제2 서해대교가 해저터널로 추진될 경우 최근 개통한 국내 최장 보령 해저터널보다 길어 국내 토목공사의 또 하나의 역사가 쓰일 전망이다. 서해대교는 강풍이나 낙뢰 등 자연재해, 대규모 교통사고 등 재난 발생 시 차량을 전면 통제해야 하고 상습정체가 발생하고 있어 우회 대체도로가 시급한 상황이다. 서해대교 차량 전면통제는 2000년 11월 개통 이후 두 차례 발생했다. 2015년 12월에는 화재로 교량을 지탱하는 케이블이 끊어져 16일 동안 차량통행이 금지됐다. 2006년 10월3일에는 29중 추돌사고 발생으로 하루 동안 전면통제가 이뤄졌다. 2019년 9월에는 태풍 ‘링링’으로 서해대교 차량 통행 속도를 시속 50㎞로 제한했다. 서해대교의 경우 10분간 평균 초속 25m의 강풍이 불면 전면 통제된다. ![]() 제2 서해대교는 서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국도 77호선의 거리 단축과 충남 서북부지역 산업단지와 경기 서남부지역 물류비 절감 등을 위해 건립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홍성=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
남을 비방하는 말, 비속어, 음란성 글, 광고성, 실명을 사용하지 않은 글은 관리자 임의로 바로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