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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천 마량리 해양오염사고 긴급 해양환경 영향 조사
정책지원

서천 마량리 해양오염사고 긴급 해양환경 영향 조사

기간
2018. 09. 17 ~ 2018. 10. 31
연구책임자
윤종주
연구자
신우석,윤영관
키워드
해양오염,예인선,서천 마량리,유류유출,방제작업,어업권,환경조사,인양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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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2018년 9월 10일 충남 서천 마량리 앞 해상에서 신서천화력발전소 건설 자재를 운반하던 예인선이 암초에 좌초되며 유류 유출 사고가 발생하였다 사고선박은 170톤급 예인선으로 벙커A유와 경유 총 55kL를 저장하고 있었고 사고 당시 정확한 유출량은 보령해양경찰서가 조사 중이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김양식장 등 어업 피해 우려가 제기되면서 즉각적인 방제 대응이 시작되었다
사고 직후 서천군과 해경 발전소 관계자 어민 등 약 200여 명이 긴급 방제작업에 참여하였다 유흡착제 유회수기 오일펜스 오탁방지막 등 방제 자원이 다단계로 투입되었고 선체 인양을 위한 크레인이 현장에 도착하여 인양 준비도 병행되었다 하지만 선주 측 반대로 초동 조치가 지연되었고 인양 중 추가 파공이 발견되어 수중용접 후 작업이 재개되었다
9월 10일부터 17일까지 8일간의 방제 및 인양작업 기록에는 저장연료 55톤 중 37톤과 18톤이 차례로 이적 완료되었으며 해양환경공단과 민간방제업체가 지속적으로 유회수기와 흡착포를 이용해 방제를 수행하였다 방제작업은 선박 주변은 물론 인근 해안과 호안에도 집중되었으며 순찰정과 어업지도선이 매일 해역을 순찰하며 오염 상황을 확인하였다
사고해역 인근은 해삼전복 양식장이 밀집한 지역으로 총 5건 33ha 규모의 어업권이 운영 중이다 사고 발생 초기 양식장 인근에서 유막이나 유류 흔적이 관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이후의 정밀 조사를 통해 물리적 피해 흔적은 발견되지 않았다 부표 등 구조물을 채취해 확인한 결과 기름이 묻은 흔적은 확인되지 않았다
9월 18일과 28일 두 차례에 걸쳐 사고해역 반경 10km 범위의 해수에 대한 유분 조사가 실시되었으며 1차 조사에서 사고지점St0은 4097L로 나타났으나 기타 지역은 미검출005L 수준이었다 2차 조사에서는 사고지점조차도 456L로 급감했으며 타 정점의 농도도 027L 이하로 해양환경 기준10L을 크게 밑돌았다 이에 따라 해양생태계 및 양식장 생장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결론적으로 이번 유류 유출 사고는 신속하고 다층적인 방제 조치를 통해 해양환경에 미치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으며 조사 결과로도 생태계 영향은 매우 미미한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향후에는 선박 운항 시 위치 판단 실수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과 더불어 사고 초기 선주의 대응 지연과 같은 행정적 문제에 대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는 시사점을 남겼다

목차

1 사고 개요
2 사고 현장 및 주변 해역 어업권 현황
3 유류유출 사고 긴급 해양오염 영향조사 및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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