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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 주민 공청회 개최

- 2029년까지 대기오염물질 34,866톤(약 10%) 감축 목표 제시

충남연구원(원장 전희경)은 19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2차 충청남도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 수립을 위한 공청회’를 열었다.

충남도는 지난해 고시된 “제2차 중부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근거해 연구원과 함께 오는 6월까지 이번 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이번 계획의 실효성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이 자리에서 충남연구원 김종범 책임연구원은 “2029년 기준 PM2.5 농도는 연평균 환경기준인 15㎍/㎥ 달성을 목표로 설정하였고, 5개 부문 51개 세부사업을 제시했다”며 “세부적으로는 △석탄화력발전소 LNG 전환에 따른 영향 분석, △첨단장비를 활용한 다배출시설 공정진단, △석유저장시설 관리기준 강화, △VOCs 집중관리구역 선정 및 강화된 관리대책 추진, △충청남도 악취관리센터(가칭) 설립, △O3 관리를 위한 광화학측정망 설치·운영 등 결론적으로 2021년(기준연도) 대비 2029년까지 대기오염물질 34,866톤(약 10%) 감축을 목표로 잡았다”고 설명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제2차 대기환경관리 시행계획은 향후 5년간 충청남도의 대기질 관리를 위한 최상위 계획으로 국가 계획과의 정합성을 고려하여 △산업 전환, △교통 관리, △생활오염 등 지역 현안이슈 해결을 목표로 수립 중”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제기된 지역 주민과 관계자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깨끗한 공기질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