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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산업은 단체 중심의 패키지에서 개별 중심의 체험형 관광으로 전환되고 있으며 관광객들은 지역의 일상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 이에 따라 지역 주민과의 교류와 정주적 체험이 가능한 관광 형태가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코뮤지엄은 자연과 지역유산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한 지역 중심의 박물관 개념으로 확산되고 있다 에코뮤지엄은 공간 전체가 전시 대상이며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유산을 발굴하고 유지하는 방식으로 전통 박물관과 차별화된다
일본 오키나와의 다케토미 민속마을은 대표적인 에코뮤지엄 사례로 주민 주도의 관리와 문화유산 보존을 통해 관광객에게 정통 민속문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 마을은 물리적 규제를 통해 전통 마을 형식을 유지하며 민속 축제를 관광 자원으로 발전시켰다
한국에서도 고령화와 어촌의 쇠퇴에 대응해 전통 어촌 문화를 보존하고자 에코뮤지엄 기반 어촌민속마을 조성이 필요하다 특히 충남 서해안 지역은 자연과 전통 자원이 풍부하여 어촌민속마을 조성의 적지로 평가된다
조성 방향은 지역 전체를 박물관화하여 어촌 생태 민속 문화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에 참여하도록 해야 한다 이는 박물관 기능 문화유산 보존 주민 참여의 세 요소를 충족시키는 방식이다
결론적으로 한국어촌민속마을은 지역 정체성을 보존하며 지속가능한 관광과 지역 활성화를 위한 대안이 될 수 있으며 에코뮤지엄은 내발적 발전 모델로 기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다

I 국내외 관광 트렌드의 변화
II 에코뮤지엄의 개념과 특성
III 에코뮤지엄의 사례 일본 오키나와 다케토미竹富島 민속마을
IV 에코뮤지엄에 기반한 한국어촌민속마을의 조성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