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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류피해극복기념관은 2007년 태안 유류유출사고의 극복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개관하였으며 본 연구는 관람객의 설문조사를 통해 기념관의 운영 개선과 발전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설문 결과 기념관 방문객은 대부분 최초 방문자였으며 방문 목적은 주로 여행과 학습 활동이었고 방문 경로는 주변인 추천이 많았다 교통은 자가용 이용이 주를 이루었고 체류시간은 2시간 이내가 대다수였다
전시 만족도는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기적을 피워내다 우리가 지켜야 할 바다 등의 전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 안내 및 해설에 대한 만족도는 다소 낮았고 3층 전망대 공간 역시 다른 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연령별 성별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었으나 전반적인 만족 수준은 높게 평가되었다
개선이 필요한 부분으로는 편익시설 확충이 가장 많이 언급되었으며 구체적으로는 휴식 공간 매점 카페 등 휴게 시설이 요구되었다 또한 옥상 공간의 활용과 안내시설 보강 교통 연계 및 주차 공간 개선 등도 제안되었다 여성과 중장년층에서는 해설 서비스 강화를 요구하는 응답이 많았다
전시 및 관람공간 개선을 위해 복도와 유휴공간의 활용 새로운 콘텐츠 도입 다크투어리즘 스토리 추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또한 자원봉사자와 지역 주민을 위한 전시 공간도 요구되었다 이러한 공간의 다양화는 방문객 참여를 유도하고 관람 경험을 풍부하게 만들 수 있다
체험 및 학습프로그램은 신규 VRAR 콘텐츠 개발과 체험학습형 프로그램 운영 생태 체험 연계가 주요 요구사항이었다 연령대에 따라 선호도가 다르며 특히 1030대는 디지털 콘텐츠에 대한 요구가 높았다 자원봉사자 회상체험과 예약형 해설도 보완이 필요한 요소로 제시되었다
종합적으로 기념관은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으나 방문객 편의성과 참여를 고려한 공간 구성과 프로그램 다양화가 필요하다 이를 위해 스토리텔링 강화 해설 서비스 확대 휴게 공간 확충 체험 콘텐츠 개발 등의 종합적 개선이 이루어져야 하며 방문 동선 설계와 홍보 강화도 병행되어야 한다

I 설문조사의 개요
II 설문조사 분석 및 시사점
III 정책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