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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4일부터 27일까지 김기흥 책임연구원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유기농업 관련 워크숍에 참석했다 초청 목적은 한국의 유기농업 정책 발전 과정을 발표하고 베트남 연구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데 있었다
첫날에는 하노이에 도착 후 베트남경제연구소에서 워크숍 사전 회의를 가졌다 현지 연구진과 상견례를 하고 베트남의 안전 농업 시스템 현황과 문제점에 대한 개요를 공유했다
워크숍이 열린 1월 25일에는 프로젝트 총괄자인 Mai Dao 박사의 발표가 있었으며 베트남의 식품안전법 제정과 다양한 제도 도입에도 불구하고 정책적 혼선이 여전히 존재함이 드러났다
이어 김기흥 연구원이 한국의 유기농업 발전사를 발표했다 1970년대 시작된 유기농업이 1990년대 친환경농업 정책으로 확산되었고 직불제와 지역 단위 지원사업이 성장의 기반이 되었음을 설명했다
그러나 제도 중심의 접근은 인증 문제와 실천 농가의 감소라는 부작용을 낳았고 최근에는 청년농부 육성 친환경 급식 사회적 농업 등 새로운 방향이 모색되고 있다는 점도 강조되었다
1월 26일에는 몽푸 전통마을을 방문하여 베트남 전통 건축과 문화자원을 체험했다 이 마을은 300년 넘는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농촌 관광지로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1 국외여행 개요
2 주요 일정
3 출장 주요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