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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산식품 현황 및 남북교역 활성화 방안
현안

북한 수산식품 현황 및 남북교역 활성화 방안

기간
2019. 01. 31 ~ 2019. 03. 31
연구책임자
김종화
키워드
북한,수산업,남북교류,수산물,충청남도,김정은,양식기술,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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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본 보고서는 남북관계 개선에 따라 수산업 분야에서 충청남도가 주도할 수 있는 남북 교류협력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북한 수산업은 수산사업소 중심으로 생산량 증대를 추구하고 있으나 어선과 어구의 노후화 기술 부족 인프라 미비 등으로 구조적 한계를 지니고 있다 이에 따라 남한과의 협력이 필요하며 이는 상호 이익을 창출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북한은 해양자원이 풍부하나 어업양식 기술이 남한보다 열악하여 협력 여지가 크다 충청남도는 옹진참김 종자의 산업화를 통해 토종 김 산업을 보존육성하고 북한 해역의 바지락 종패 생산 기술을 전수함으로써 수산자원 활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해삼 증식양식 및 가공산업 협력을 통해 중국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방안도 제시된다
충남은 김 바지락 해삼 생산의 전국 상위권 지역으로 북한의 해역과 유사한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합작투자와 기술 교류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북한 옹진참김은 토종김으로서 보존가치가 높아 충남과 공동재배 및 가공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화가 가능하다 바지락은 북한산 종패를 활용해 중국산 종패를 대체할 수 있으며 해삼은 양국의 기술을 결합해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충남 수산물을 북한의 수산물 상점이나 식당에 납품하거나 북한 수산식당의 남한 내 지점 유치를 통해 소비자 접점을 확대할 수 있다 이는 단순한 교역을 넘어 브랜드 구축과 문화 교류를 병행하는 전략이다 아울러 황해 해양환경 보전사업YSLME에 북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생태계 보전과 지속가능한 수산업 발전을 위한 삼국 협력 체계를 구축할 필요가 있다
북한과의 수산업 교류는 단발성이 아닌 지속가능한 구조로 추진되어야 하며 남북한 정부와 기업 어업인 간 신뢰와 합의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특히 대북제재 해제를 전제로 실현 가능한 단계적 협력 모델이 제시되어야 하며 기술이전 공동연구 수산물 가공유통 협력 등을 통해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결론적으로 충청남도는 수산업의 강점을 활용해 북한과의 실질적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한반도 평화공존의 선도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전략적 기획 중앙정부와의 협력 국제정세를 고려한 유연한 대응이 중요하며 현실성 있는 교류사업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목차

제1장 필요성 및 목적
제2장 북한 수산업 현황
제3장 수산부문 남북교류 동향
제4장 수산부문 남북교류 방안
제5장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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