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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한반도 생태축 복원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조성 방안 연구
현안

충남 한반도 생태축 복원 사업 타당성 조사 및 조성 방안 연구

기간
2020. 04. 29 ~ 2020. 07. 31
연구책임자
정옥식
키워드
충남 생태축,한반도 생태축,생태통로,유전자 단절,파편화,복원사업,서식지 연결,생태계 지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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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충청남도의 산림 생태계는 고속도로와 지방도로의 개설로 인해 한반도 생태축과 단절되어 고립된 상태에 있으며 이는 야생동물의 유전자 단절로도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단절은 외부뿐만 아니라 충남 내부 생태축에서도 광범위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핵심 생태축 내 94개 지점에서 단절 현상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서식지 파편화가 지속되고 생태계의 건강성과 지속성이 위협받고 있다
생물다양성 보전의 측면에서 섬생물지리학 이론을 적용하면 고립되고 면적이 좁은 생태계일수록 종 다양성이 줄고 절멸 가능성이 커진다 실제로 충남 생태축 단절 구간에서 포획한 설치류 개체군 간 유전자 차이가 나타났으며 경부선 단절 구간은 호남선보다 더 높은 유전자 격리를 보였다 이러한 유전자 고립은 생태계 회복을 어렵게 만든다
복원을 위해서는 최소 50m 이상의 면적을 확보한 생태통로를 조성해야 하며 이는 단순한 이동로 기능을 넘어 서식지로서의 기능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생태통로 내부는 외부 자재가 아닌 양측 산림의 표토와 식생을 활용하여 생태적 이질성을 최소화해야 하며 조경수나 초화류 식재는 지양해야 한다 이와 같은 방식은 생물의 빠른 적응과 회복을 유도한다
복원 우선순위는 유전자 단절이 심한 천안 공주 청양 지점을 중심으로 설정해야 하며 외부적으로는 한반도 생태축과의 연결 내부적으로는 충남 광역생태축 간의 연결을 함께 추진해야 한다 이는 각각 대동맥과 동맥을 잇는 작업에 비유될 수 있다
이러한 생태축 복원 사업이 추진되면 충남 생태계의 지속성이 강화될 뿐 아니라 한반도 전체 생태축의 다양성과 건강성도 향상된다 또한 백두산에서 칠갑산까지 연결되는 생태적 맥脈을 회복함으로써 민족 정서적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결론적으로 충남의 생태계는 현재 물리적 생태적 고립 상태에 놓여 있으며 생태통로 구축을 통해 한반도 생태축과의 연결성을 회복해야만 그 지속 가능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생태계 보전뿐 아니라 국민 정서의 회복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1 이론적 배경
2 충남 산림 생태축 단절 현황
3 한반도 생태축 복원 추진 방향
4 기대효과와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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