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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고서는 금산의 전통 인삼농업이 지닌 농업유산적 가치를 활용하여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농업유산관광 프로그램의 기본 구상을 제안한다 금산은 인삼작목으로는 세계 유일하게 세계농업유산에 등재된 지역으로 그 전통성과 역사성 지속가능성을 관광 프로그램에 접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금산전통인삼농업은 15세기 무렵부터 야생인삼을 인공재배하기 위한 다양한 지혜와 기술이 집약된 시스템으로 자연친화적 농법과 해가림 방식 윤작과 휴경을 통한 지속가능한 재배 방식이 특징이다 이러한 전통 농업 지식체계를 체험교육 중심의 관광으로 구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농업유산관광은 단순 체험을 넘어 농업유산의 보전과 전승 학습 및 교육을 병행하는 관광 개념으로 금산에서는 기존의 농촌관광과 차별화된 방향을 추구한다 이는 인삼 재배지 인삼시장 인삼 관련 연구소 등을 아우르며 교육성과 지역주민 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국내외 사례로는 농협의 국가중요농업유산 관광상품 일본 노토반도와 다카치오 지역의 체험형 스터디 투어 등이 있으며 이들은 교육적 요소와 지역문화 체험을 접목하여 방문객 만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운영되고 있다 금산 역시 유사한 접근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금산 농업유산관광 프로그램은 반나절 교육형 종일 체험형 세계농업유산 심사코스형 세 가지로 구성되며 초등학생부터 일반인 지역주민을 포함한 다양한 타깃을 설정하였다 각각은 인삼의 역사 재배 유통 음식 체험 등을 종합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금산 농업유산의 지속 가능한 활용과 더불어 교육적 가치 제공 인삼 농가의 직접적 소득 창출 지역사회 참여 확대 등을 목표로 한다 향후에는 농업유산학교나 관련 교재 개발 등 장기적 활용 방안도 제안하고 있다

제1장 연구 개요
제2장 금산 세계농업유산의 개요
제3장 농업유산관광 및 유사관광 개념 검토
제4장 국내외 농업유산관광 사례 검토
제5장 금산 농업유산관광 기본 구상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