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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급격한 도시화와 도로 개설로 인해 야생동물의 이동 경로가 단절되어 로드킬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인명피해 및 사회경제적 손실이 증가하고 있다 충남지역 로드킬은 고라니를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지방도 615호 649호 70호 633호 96호 619호 등 6개 구간에서 집중되고 있다 이들 구간은 생태축 단절 시거 제한 속도 과다 등의 도로 조건과 고라니 서식환경이 결합된 지역이다
로드킬 예방을 위해 충청남도는 로드킬 발생지점과 피해동물의 다양성을 분석하여 차량 감속 동물 출현 경고 진입 차단 등의 교통안전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예시로 지방도 633호 구간에는 애니멀존 지정 울타리 설치 진출입로 그레이팅 설치 등이 시행되었다 이와 함께 로드킬 사체 처리 및 정보 수집을 위한 로드킬 바로신고 서비스 시범사업도 추진 중이다
로드킬 예방을 위한 구체적 정책 과제로는 로드킬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정기 분석 24시간 사체 처리 대응 시스템 구축 안전시설 설계 기준 및 처리 매뉴얼 개발 도로 신설 시 고라니 로드킬 대책 병행 수립 등이 있다 특히 도로 주변에 수원지 산줄기 단절 산림초지 등 생태적 요인을 고려한 사전 대책 수립이 강조된다
충청남도는 SKT T맵과 국민콜 110센터와 협업하여 음성 기반의 로드킬 바로신고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도로 주행 중에도 안전하게 신고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센서 기반 동물 감지 및 경고 시스템 빛소리음파 등을 활용한 진입 방지 시설도 함께 설치되고 있다
또한 지자체 간 유기적인 협업과 함께 공유 매뉴얼 개발 기관별 책임 설정 등 체계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로드킬 예방과 동시에 운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정책이 함께 추진되고 있다 반사경 과속방지턱 도로변 정보제공 시스템 등 다양한 장비가 설치되어 차량 속도 감속과 야생동물 진입 차단을 유도하고 있다
로드킬은 단순한 동물 피해를 넘어 2차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심각한 문제로 충청남도는 향후 로드킬 다발구간의 안전대책 시범사업을 확대하고 실시간 대응 체계와 신고 활성화 정책을 통해 지방도 전역의 도로 안전성과 쾌적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1 충남 로드킬 발생분포
2 로드킬 저감대책 및 도로안전성 향상방안
3 정책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