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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항내에 정박된 어선에서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피해가 대형화됨에 따라 어업인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2021년 태안 안흥외항과 2022년 당진 한진포구에서 발생한 대규모 화재 사고를 계기로 항구의 지리적구조적 특성과 기관 간 책임 분산 문제를 고려한 종합 대응체계 구축 필요성이 대두되었다
연구는 문헌사례 조사 지자체소방해경선주 등 이해관계자 인식조사 전문가 FGI를 통해 구조적비구조적기술적 개선방안을 모색하였으며 대천항을 대상 지역으로 충남형 시범모델을 제안하기 위한 기초 자료를 마련했다
분석 결과 정박 어선은 소방대상물이지만 부두에 소방시설 설치 기준이 없고 화재 발생 시 소방청해경청지자체 등이 분절 대응하여 초기 진압이 지연되는 문제가 확인되었다 또한 FRP 소재 어선의 화재 취약성과 밀집 계류로 인한 연쇄 확산 위험이 높았다
구조적 개선 방안으로는 화재예방강화지구 지정 및 조례 제정을 통해 소방시설 설치 비용 지원과 교육훈련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기적으로 항만 인프라 업그레이드를 추진하도록 제안하였다
비구조적기술적 방안으로는 유관기관 합동 훈련으로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어민 자위소방대를 조직해 교육안전점검초기 대응역량을 높이며 다국어 안내자료 발간과 FRP 소방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것을 권고했다
마지막으로 충남형 시범모델을 대천항에 적용해 모니터링통제 체계를 운영하고 중앙정부 차원에서는 어선 설비 및 점검 기준 강화 항포구 소방시설 기준 마련 전기추진선박 안전기준 도입 등 종합대응체계를 확립할 것을 제언하였다

Ⅰ 서론
1 연구 배경 및 목적
2 연구 범위 및 방법
3 연구 흐름
Ⅱ 관련이론 및 선행연구
1 선박화재에 대한 이론적 고찰
2 재난관리와 재난대응체계
3 정박 어선 화재 관련 정책동향
4 선행연구
5 시사점
Ⅲ 충남 정박어선 화재 실태 분석
1 충남 정박어선 화재피해 현황
2 인터뷰 조사
3 시사점
Ⅳ 충남형 항내 화재 예방 및 대응 모델 구축 방향
1 기본 방향
2 구조적 측면
3 비구조적 측면
4 충남형 시범모델
Ⅴ 결론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