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I LOGO

본 보고서는 중소도시의 중심상점가 쇠퇴 원인을 분석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이다 중심상점가는 고령화 시대에 적합한 생활공간이자 지역 고유의 정체성을 유지하는 장소로서 저성장 양극화 교외화 등 사회 변화 속에서 그 필요성이 강조된다 쇠퇴 원인으로는 대형할인점 확산 자동차 사회 진전 도시 외곽 개발 경영자의 고령화 및 영세성 등이 있으며 이는 중심시가지의 저이용화와 연계되어 있다
중심상점가 쇠퇴는 단순한 상업적 위축을 넘어 도시 공동체의 해체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지역 커뮤니티의 상실과 문화정서적 기반의 약화로 연결된다 반면 중심상점가는 고령자 장애인 등 교통 약자에게 접근성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도시 내 보행 친화적 공간으로 기능할 수 있다 따라서 안전 쾌적성 커뮤니케이션 회복 등을 통해 그 가치를 재평가하고 유지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한국의 상업환경 변화는 대형할인점 및 전자상거래의 확산 소비행태의 광역화로 중심상점가의 위축을 초래하고 있다 충남지역의 경우 도시 내 중심시가지 인구는 유지되고 있지만 상업체수 감소 및 대형화 추세 타지역 소비 유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상권 침체를 심화시키며 지역 소상공인의 생존 기반을 위협하고 있다
일본의 사례에서는 중심시가지 공동화 현상과 상점가 빈점포 증가가 뚜렷하며 후쿠시마현 등 지방 중소도시에서 상업기능 약화가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 국가지자체 주도로 다양한 제도와 정책을 도입하여 상점가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으며 상업자의 참여 확대와 경영 후계자 양성 공동 마케팅 등이 주요 전략으로 제시된다
한국은 상점가 환경개선 특화거리 조성 경영현대화 지원 시장정비 사업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재래시장과 인접 상점가를 통합 정비하는 지역상권개발제도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민간 투자 유치 공공개발 상인 조직화 등을 병행하여 실효성 있는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결론적으로 중심상점가 활성화를 위해서는 쇠퇴 메커니즘의 정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전략 수립 행정재정적 지원 강화 주민 참여 확대가 필수적이다 충남도는 외국 사례를 벤치마킹하고 제도 개선 및 지역 특성에 맞는 실천 방안을 통해 중심상점가의 지속가능한 재생을 추진해야 한다

Ⅰ 서론
Ⅱ 중심상점가 쇠퇴의 메커니즘과 존재 의의
Ⅲ 중심상점가의 실태
Ⅳ 중심상점가의 활성화 대책과 사례
Ⅴ 중심상점가 활성화 방안
Ⅵ 결론 및 정책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