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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충청남도의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지정 및 관리를 위한 기초연구로서 조류 및 포유류를 중심으로 야생동식물 서식 실태를 파악하고 보다 적합한 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과학적 분석과 정책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기존 보호구역은 형식적 지정이 많고 실질적 서식지 보호 기능을 상실한 경우가 많아 현행 제도를 보완하고 과학적 기초에 기반한 보호구역 재지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본 연구가 수행되었다
충청남도에는 약 4000종의 야생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특히 포유류와 조류는 금북정맥 금남정맥 및 하천호소 인근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현재 지정된 보호구역은 대부분 1970년대 이전에 설정된 것으로 목표종 설정이 불명확하고 서식환경에 대한 분석 없이 지정된 경우가 많다 이로 인해 멸종위기종이나 서식밀도가 높은 지역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연구에서는 포유류와 조류의 서식특성 산림조각 크기 수자원 인접성 먹이자원 분포 등을 고려하여 서식지 평가 모델을 구축하였고 ArcGIS를 활용해 공간적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핵심 보호 대상 지역과 종별 적정 보호지역을 도출하였다 수달 삵 오소리 등 멸종위기종의 주요 서식지와 먹이 및 은신처로서의 가치가 높은 산림과 수변 지역이 보호구역 설정에 있어 우선 고려되어야 한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국내외 사례 검토 결과 미국의 GAP 분석이나 일본의 지역단위 서식지 관리 체계 등은 생태적 특성 기반의 과학적 보호구역 설정이 효과적임을 보여준다 이들은 생물다양성 보전을 위한 지역 특화형 보호 전략을 도입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이러한 기법의 도입이 필요하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본 연구는 충청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산림하천 연계성을 고려한 보호구역 분석을 실시하고 기존 보호구역의 지정 타당성을 검토하였으며 서식지 질적 특성에 따라 보호가 필요한 지역을 유형별로 제시하였다 특히 서식 적합성 분석을 통해 수자원 접근성 녹지 등급 자연보전지표 등을 종합 고려한 공간적 우선순위 지도를 작성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의 과학적 재설정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충청남도의 생물다양성 보전정책 수립과 실행에 실질적 기여를 할 수 있다 정책 제언으로는 지역 맞춤형 보호구역 지정 생태적 연계성 강화 DB 기반의 지속적 모니터링 체계 구축 주민 참여 및 교육 강화가 포함된다

제1장 서론
1 연구의 배경 및 목적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제2장 이론적 고찰
1 용어의 정의
2 선행연구 고찰
제3장 충청남도 야생동식물보호구역 관리실태
1 충청남도 야생동식물 서식현황
2 충청남도 야생동식물보호구역 관리실태
제4장 충청남도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지정 방안
1 야생동식물의 종별 특징 및 서식환경
2 야생동식물 서식지 평가를 위해 고려해야 할 환경조건
제5장 결론 및 제언
1 결론
2 정책제언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