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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충남 지역의 고용은 생산 둔화와 함께 노동수요 급감 현상을 겪었고 이러한 고용 문제는 단기 경기침체뿐만 아니라 구조적 요인에서도 기인하였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에도 불구하고 고용 회복은 지연되었으며 특히 수출 주도의 회복은 고용창출 효과가 미미하여 고용 없는 회복 현상이 나타났다 이로 인해 충남의 고용정책은 민간 중심의 고용 수요 진작과 노동시장 재진입 유도를 핵심 목표로 설정하였다
충남의 2009년 고용률은 605로 전년 대비 하락했으며 특히 청년층 실업률은 상승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은 감소하였다 고용은 2030대에서 줄고 4050대에서 늘었으며 임시일용 근로자 및 자영업자는 감소하고 상용근로자는 증가하였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과 제조업의 고용이 줄고 전기운수통신금융업에서 소폭 증가하였다 비경제활동 인구는 크게 늘며 실업률도 30로 상승하였다
2010년 충남의 고용전망은 취업자 수 36 증가로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측되었으나 정부 주도의 일자리 창출사업 축소로 공공부문 고용은 둔화될 전망이다 특히 농림어업과 제조업 등은 고용 감소가 지속되고 전기금융공공서비스업 등은 취업자 증가가 예상되며 전문기술직과 단순노무직의 고용이 늘어날 것으로 보였다 비경제활동 인구의 노동시장 편입으로 실질 실업자 수는 증가할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워크넷 자료에 따르면 2009년 11월 충남의 구인구직취업 모두 전년 대비 증가하였으며 특히 상용직과 고령층 대학원졸 이상에서 뚜렷한 증가세가 나타났다 직종별로는 경영사무직과 기계전자직군에서 구인수요가 높았고 농림어업 및 화학 관련직의 취업률은 감소하였다 이로 인해 산업 간 연령 간 학력 간 고용 미스매치 문제도 확인되었다
국내 고용정책은 민간 일자리 확대 취약계층 지원 일가정 양립 정책 등을 중심으로 다부처 협력 체계를 통해 추진되었으며 노동시장 유연성 제고와 서비스 산업 선진화도 주요 과제로 설정되었다 특히 노동부는 국가고용전략 수립을 통해 일자리 중심의 국정 운영 기조 확립을 시도하였고 지식경제부는 산학협력과 지역 투자 확대를 통해 고용 창출을 유도하려 하였다
결론적으로 충남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고용친화적 경제정책 전환 지역 특화 산업 육성 노동시장 유연성 강화 민간 일자리 창출 기반 확대가 필요하며 정부는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 구조적 고용 회복과 지속 가능한 고용 생태계 구축에 주력해야 할 것이다

Ⅰ 서론
Ⅱ 고용동향 및 노동전망
Ⅲ 국내외 고용정책 동향 및 시사점
Ⅳ 충남 일자리 창출 정책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