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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활사업은 1996년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2000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과 함께 제도화되었으며 조건부 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한 노동연계복지 형태의 공공부조다 지역자활센터는 이 제도의 전달체계이자 사회적경제의 주체로 작동하고 있다
사회적경제는 공동체 기반의 자발적 조직화와 민주적 운영을 원칙으로 하며 이윤보다 인간과 공동체의 이익을 우선시한다 자활센터는 이 개념에 부합하는 활동을 수행하며 빈곤층의 고용과 사회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연계되어 있다
지역자활센터는 단순한 정부 위탁기관이 아닌 지역사회 기반의 비영리조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활동한다 자활공동체 운영 주민자치조직 결성 로컬푸드 및 재활용사업 등에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추구하고 있다
자활센터는 한국 사회적경제 조직화의 초기 사례로 사회적 일자리와 사회적 기업 육성의 기반이 되었다 그러나 제도화 이후 정부정책 전달에 치중하면서 본래의 자율성과 공동체적 역할은 약화되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
지역자활센터가 사회적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사업 조직화와 생산 네트워크 재구성이 필요하다 참여자의 자기 결정력과 주민자치조직 운영을 통한 역량 강화를 통해 진정한 사회적경제 주체로서 자리 잡아야 한다
자활센터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해서는 기관의 자율성과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바탕으로 총체적 비전 수립 지역사회 기반 강화 개방적 조직 운영 생산자 협력 네트워크 형성이 중요 과제로 제시된다

발 표
1 자활사업과 사회적경제
2 자활사업의 이해
토 론
1 사회적경제영역에서의 왕성한 활동을 기대하며
2 자활공동체와 사회적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