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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전통시장 상인들은 대부분 50대 이상 소규모 점포 운영자로 상인회의 참여율은 높은 편이지만 실제 활동은 제한적이며 결속력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설현대화사업보다는 경영현대화사업과 상인역량강화에 대한 수요가 더 높으며 상인회 활동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응답한 비율도 높았다 특히 온누리상품권과 상인대학 교육의 효과가 크다고 인식되고 있다
시설현대화사업은 기반시설 정비가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나 전체적으로 기대효과가 낮다는 인식도 존재하며 사업의 지속 필요성에 대해선 엇갈린 의견이 나타났다 반면 경영현대화사업은 상인의식 개선과 직접적 성과에 대한 기대가 높았으며 738가 지속 추진을 원하고 있었다 상인들은 특히 공동마케팅과 상인대학 온누리상품권 취급 등에서 높은 기여도를 느끼고 있었다
상인회의 주요 활동으로는 고객선 지키기 청소활동 공동마케팅 등이 있었으며 활동 참여도가 낮고 불만족 원인으로는 회원 참여 부족 활동이 매출 향상과 직접 연관되지 않음 등이 지적되었다 또한 상인들은 상인회 활동이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평가하였고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도입 필요성에 대해선 긍정적인 반응이 다수였다 다만 실제 운영에 대해서는 상인 간 마찰과 경제적 부담을 우려하였다
전통시장은 여전히 대형마트 농협매장 온라인판매와의 경쟁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매출 증대를 체감한 상인은 30도 되지 않았다 주 고객층은 50대 이상이며 외지인의 비중은 낮고 지역산품 판매 비중은 높게 나타났다 대부분의 상인은 현상 유지 의향이 강하며 자녀에게 점포를 승계할 의향은 낮았다 향후 지속적인 점포 운영 의향도 절반 이하로 나타나 전통시장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존재한다
상인들은 점포 경영에서 자금 부족 경쟁 심화 카드 수수료 부담 대형마트 침투 등의 애로사항을 겪고 있었으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주차장 비가림시설 청결한 환경 친절 서비스 상인교육 등이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특히 상인 의식 전환과 세대교체 자발적인 변화 노력이 중요하다는 인식이 강했다 많은 상인들이 정부와 지자체의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요구하고 있다
분석 결과 전통시장 활성화에는 상인회의 활동과 상인 역량 강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정책적으로도 시설 중심의 지원에서 경영 중심의 지원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되었다 향후 정책은 상인 자발성과 협력을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하는 방향으로 전환되어야 할 것이다

Ⅰ 설문조사 개요
Ⅱ 분야별 설문분석 결과
1 상인 및 점포특성
2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대한 평가
3 상인조직 진단
4 점포전통시장의 상태와 영업활동의 장애요인
5 시장활성화를 위한 종합분석 및 정책 제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인들의 자유의견
설문조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