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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는 역사도시로 다양한 시대의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으나 구도심에 위치한 근대건축물은 상대적으로 가치가 저평가되어 훼손과 멸실의 위험에 처해 있다 이에 공주시는 근대건축유산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장수갈비 건물을 포함한 일부 건축물을 보존 대상으로 선정하고 활용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본 연구는 장수갈비 건물을 중심으로 문화적공공적 활용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근대건축물의 활용 방식은 전면보존과 부분보존으로 나뉘며 문화교육공간 또는 업무상업공간 등 다양한 용도로 전환 가능하다 활용 목적에 따라 커뮤니티 시설 체험형 공간 문화교양시설 공공교육시설 관광상업시설 사무소 종교시설 등으로 다양하게 설정될 수 있으며 이는 공공성과 경제성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 활용 형태는 계속형 부활형 전용형으로 분류되며 용도 변경의 유연성이 필요하다
사례분석을 통해 유사한 근대건축물들의 활용방식과 성과를 살펴본 결과 보존과 활용의 균형이 중요하며 외부 입면의 보존과 내부 활용의 유연한 조화가 효과적이라는 점이 확인되었다 특히 체험시설 미술관 카페 숙박시설 등 다양한 방식의 전환 활용이 가능하며 공주의 역사성과 도시 맥락에 부합하는 콘텐츠 기획이 요구된다
조사 대상인 장수갈비 건물은 일반주거지역 내에 위치하나 거리변에는 상업시설이 형성되어 있어 상업적 활용 가능성이 있다 주변에는 다수의 근대건축물이 밀집되어 있어 문화거리로의 연계 가능성도 존재한다 따라서 도시적 맥락과 주변 상권 흐름을 고려한 활용 방안이 필요하다 보존의 목적은 역사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도시공간 재생의 촉진으로 설정되어야 한다
활용 방안으로는 도시 공동체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 조성 체험형 역사문화 공간 공공시설 및 교육 공간 관광객 대상 상업시설 등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활용은 건축물의 역사성과 주변 여건을 바탕으로 공공성과 수익성을 함께 도모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야 하며 공주시의 수요 조사 및 시민 의견 반영이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장수갈비 건물을 포함한 공주 근대건축물의 활용은 단순 보존을 넘어 지역 공동체의 재생 문화적 정체성 회복 도시 경제 활성화 등 복합적 목적을 추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 공공주도와 민간참여가 병행되는 실질적 실행계획이 마련되어야 한다

Ⅰ 연구개요
Ⅱ 관련이론 고찰
Ⅲ 대상지 주변 현황 및 활용여건
Ⅳ 활용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