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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의 공원녹지기본계획안은 생태환경 보호와 시민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하며 계획의 적정성과 타당성을 검토한 결과 구체적인 지역 특성과 생태 자원을 반영한 보완이 요구되었다 우선 당진시는 이미 비오톱지도를 구축한 상태이므로 광역 생태계 분석보다는 당진시 고유의 생태자연도를 활용하고 비오톱 등급 기반의 관리방향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 특히 은봉산 아미산 뒷골산 등 비오톱 1등급 산림을 대표 시립공원으로 지정하여 생태적 상징성과 시민 인식을 높일 필요가 있다
공원 및 녹지 조성 시 기존 잔존림을 보전하고 이를 활용한 녹지축 형성이 중요한 전략으로 제안되었다 인공 녹지 조성보다는 도심과 외부 산림을 연결하는 잔존림을 중심으로 보존 및 복원을 추진하여 생물 서식지로서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삽교호 대호호 석문호 등 주요 수변지역의 생태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서식지 보호 및 복원계획이 강조되며 금개구리 가시연꽃 등 멸종위기종의 보호를 위한 실천적 조치도 포함되어야 한다
공원 이용 트렌드를 반영해 생태휴식공간과 도시농업공원 조성도 포함되었으며 이는 시민의 친환경 여가수요와 국가정책 방향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평가된다 도시농업공원은 저비용으로 시민 참여와 생태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어 향후 지속가능한 공원 유형으로 확대 가능성이 크다 테마 어린이공원 등도 생태놀이터와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개발할 필요가 있다
공원녹지 관리 측면에서는 동식물 조사와 DB화가 필요하며 이를 기반으로 효율적 자원관리를 위한 자연자원관리 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 수목 등록뿐 아니라 동물 생태조사도 병행하고 조경시설물 유지계획과 통합하여 종합적인 생물 다양성 관리를 가능하게 해야 한다 또한 시민 참여 기반의 모니터링 체계를 갖추는 것도 권장된다
재원 마련 방안으로는 생태계보전협력금 사유림 매수 예산 환경부 자연마당사업 등이 제시되었다 특히 생태계보전협력금은 토지 매입 생태통로 설치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사유림 매수는 핵심구간 보전을 위한 효과적인 수단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토교통부의 생태통로 기본계획과 연계하여 단절구간 해소를 위한 기반시설 확보도 고려된다
결론적으로 본 계획안은 단순한 녹지 확장을 넘어 생태축 복원 시민 여가 수요 반영 지속 가능한 관리체계 구축 등 다양한 요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실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세부계획 보완과 재원 확보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당진시는 생태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Ⅰ 지역의 특성 분석 검토
Ⅱ 계획의 방향 및 목표 검토
Ⅲ 공원녹지의 조성 및 정비계획 검토
Ⅳ 공원녹지의 관리 및 추진계획 검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