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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연간 약 3천만 의 바다모래를 채취하여 건설 산업의 골재로 활용하고 있으며 충남 태안군 관할 해역에서도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약 1595만 의 바다모래가 채취되었다 이로 인해 해양환경에 미치는 악영향과 수산자원 감소 등의 문제점이 제기되었으며 해안침식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특히 채취가 지속되면 자연 회복력을 초과해 수산자원 파괴와 해저지형 변화 등 해양 생태계의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다
수산자원 피해는 어란과 치어 저서생물에 직접적으로 나타나며 이는 단기적으로는 어획량 감소로 장기적으로는 생태계 에너지 흐름의 교란으로 이어질 수 있다 특히 부유사와 같은 유출물질은 어류 자원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고 먹이사슬의 붕괴를 초래할 수 있다 기존 조사에서도 채취구역 주변 100300m까지 부유사가 확산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장기적으로 피해 누적이 우려된다
해안침식의 경우 바다모래채취가 연안 모래공급에 영향을 미쳐 해수욕장 등의 모래해안이 침식될 위험이 있다 태안군 주요 해빈과 채취지 사이 거리가 20km 이상으로 단기적 영향은 적지만 장기적누적적 영향은 배제할 수 없다 실제 경기만 인근에서는 채취 이후 해수욕장 침식 사례가 발생한 바 있어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2014년 해양환경영향조사에 따르면 수질과 해양퇴적물의 변화는 미미했으며 수산자원의 출현 종수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는 단기적 관측 결과에 불과하며 환경영향은 장기간의 지속적 모니터링 없이는 정확히 파악할 수 없다 따라서 중장기적 데이터를 통한 정밀한 영향 분석이 필요하다
정책적으로는 바다모래채취 전후의 해양환경 변화에 대한 정량적 평가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중요하며 채취 거리 두께 속도 등에 대한 기준 마련이 필요하다 환경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지자체 및 지역 어민의 감시 참여도 필수적이다 또한 천연골재의 대체자원 개발 및 해외수입 검토 등 대안도 마련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바다모래는 해양생태계의 중요한 자원이자 천연 방파제로서의 기능을 수행하므로 무분별한 채취는 환경적경제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 해양환경과 수산자원 보호를 위한 체계적 관리와 과학적 기반의 정책 수립 그리고 장기적 감시체계 마련이 시급하다

I 개요
1 과업의 배경 및 목적
2 바다골재채취 사업 개요 및 현황
3 해양환경영향조사 실시 내용
4 주요 검토 내용
II 바다모래채취의 해양생태환경 영향성 검토
III 바다모래채취로 인한 수산자원의 피해영향 검토
1 수산자원의 피해 영향
2 바다모래채취로 인한 수산자원의 영향 추정 방법
3 추정결과 요약
4 충남해역의 수산자원 피해 예상
IV 바다모래채취로 인한 해안침식의 피해영향 검토
1 모래해안과 해안침식
2 바다모래채취가 모래해안에 미치는 영향
3 바다모래채취에 따른 종합적인 관리방안의 마련
V 결론 및 정책 제언
1 결론
2 정책 제언
참고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