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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77호선의 대천원산도태안 구간 개통은 서해안의 해양관광 활성화에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하며 본 연구는 이에 따른 관광개발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해양관광은 단순 관람형에서 체험형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활동 공간도 해안에서 해상 해중 해저로 확대되고 있다 세계 해양도시들은 크루즈 마리나 해중전망대 등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개발 중이며 한국도 이에 부합하는 정책 추진과 법률 정비가 필요하다
국도77호선 주변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럭키세븐 해양관광벨트 구상이 제안되었으며 이는 관광거점 육성 다계절 해수욕장 활용 어촌 및 도서와의 연계관광 해양레포츠 활성화를 포괄한다 특히 원산도와 태안 해안의 수려한 경관과 연안자원은 마리나형 관광지 종합형 해양리조트 등 다양한 개발 유형에 적합하다 자연환경 보존과 어촌의 생활환경과의 조화도 중요한 과제로 지적된다
해양관광정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해양수산부의 협업 체계가 중요하며 마리나항만법 제정 등 법적 기반 정비도 함께 이루어지고 있다 그러나 각 부처별 중복과 미비점이 존재하며 개발과 규제 간의 균형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보완이 필요하다 또한 공간과 환경 관련 법령의 복잡성과 지역 어업권과의 충돌은 민간투자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
해안관광지의 개발유형은 해수욕장 중심형 마리나형 종합형으로 구분되며 각각의 입지와 자원 특성을 고려한 도입시설 기준이 제시되었다 해변축제 야간 이벤트 갯벌체험 해양레저 등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이 요구된다 이를 통해 비수기 관광객 유치와 지속가능한 관광모델로의 전환이 가능하다
법적 측면에서는 해양관광이 여러 부처와 법률에 의해 분산 관리되고 있어 통합적 법체계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어항법 공유수면관리법 등 공간 제한 법률과 해양환경 관련 규제가 개발에 제약을 주고 있어 합리적인 조정이 필요하다 해양레저 활동 관련 법령도 낚시 유람선 요트 대회 운영 등 실무적인 측면에서 개선이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국도77호선 개통은 단순한 교통망 확장에 그치지 않고 연안 관광벨트 조성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해양자원의 보전과 활용 간의 균형 주민 참여형 관광모델 법제도 개선 인프라 확충 등의 다각적 노력이 필요하며 서해안 관광의 체계적 발전을 위한 거점 개발이 중점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

I 해양관광의 정책동향과 사례
1 해양관광 정책동향과 개발방향
2 해양관광 관련 계획과 법규
3 해양관광자원과 관광객 현황
4 연육교 및 해저터널 관련 사례 검토
II 대천태안간 연육교 건설의 변화전망과 과제
1 대천태안 연육교 건설 현황
2 연육교 주변 관광여건과 관련계획의 검토
3 교통수요 및 관광객 이용패턴 변화 전망
4 SWOT분석과 해양관광의 활성화 대응과제
III 보령과 태안 77호선 주변의 해양관광활성화 방안
1 연육교 주변 관광활성화 기본구상
2 럭키세븐 해양관광벨트 관광거점과 관광지 조성
3 대천태안지역 해수욕장 다계절 이용 활성화 방안
4 어촌과 인근 도서를 연계한 해양관광 활성화방안
5 연육교 주변과 천수만의 해양레포츠 활성화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