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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충청남도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안전 실태를 진단하고 실질적인 개선방향을 제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어린이 통학로는 어린이보호구역보다 넓은 개념으로 초등학생의 보행속도를 고려해 반경 1km 도보 2030분 이내를 통학 범위로 설정할 필요가 있다 충남의 경우 2015년 기준 어린이보호구역은 총 658개소이며 이 중 28개소는 개선이 미흡한 상태로 전반적인 보행안전 확보가 시급하다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과속 차량 보행신호 부족 불법 주정차 보차도 미분리 구간 등이 있으며 이는 어린이의 시야 확보와 회피 능력이 떨어지는 특성을 고려할 때 더욱 치명적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통학로 유형별로 구분하여 도로 기능과 폭에 따라 적합한 안전시설과 교통규제를 병행해야 한다 유형은 보차분리된 9m 도로 양방향 2차로 6m 도로 보행자차량 공유의 3m 도로로 분류된다
서울시 및 선진국 사례를 보면 통학로 안전 확보에는 공간적 범위를 보다 넓게 설정하고 어린이의 실제 통학 동선을 기준으로 보행안전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핵심이다 국내 관련 법령도 도보 30분 최대 15km까지 통학 가능 범위로 규정하고 있으며 실질적인 통학환경은 보도의 연속성과 간선도로 횡단 여부가 중요한 평가 기준으로 제시된다
충남 각 지자체는 보호구역 개선사업을 대부분 시행했으나 일부 지역은 아직 미정비 상태이며 향후에는 어린이 통학로에 대한 실질적 조사와 위험요소 분석을 기반으로 개선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특히 학교 주변뿐만 아니라 주거지와의 연결성을 고려한 안전한 통학경로 확보가 중요하며 학교 보건법 교육환경평가기준 등 법령에 근거한 정비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 학생 학부모 교사 경찰 행정기관 시민단체 등이 함께 참여하는 교통안전 점검반을 구성해 지역 맞춤형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주민이 직접 계획 수립과 모니터링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는 실효성 높은 정책 실행을 위한 협력적 거버넌스 기반 조성의 일환이다
결론적으로 충청남도 어린이 통학로의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서는 물리적 개선뿐만 아니라 제도적 정비 주민 참여형 프로그램 유형별 맞춤 안전대책이 종합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며 단기적인 시설 정비를 넘어서 지속 가능한 보행안전 환경 구축이 필요하다

I 어린이 통학로 기준 정립
1 어린이 통학로의 개념
2 어린이 통학로 기준 검토
II 충남 어린이보호구역 지정 현황
1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현황
2 지자체별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현황
III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 개선방향
1 통학로 유형화 및 기준 설정
2 통학로 개선방안 마련
3 통학로 개선사업 추진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