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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아산시 온양1동 특정용도제한지구 내 성매매 집결지 폐쇄와 연계된 도로 개설로 발생한 잔여 토지의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해당 지역은 온양온천역 인근 원도심 상권의 가장자리에 위치하며 현재 상권 침체와 건물 노후화가 심각한 실정이다 아산시는 이 지역을 청년 여성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공간으로 재구성하고자 하며 시민 참여를 통한 구체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
조사 결과 해당 지역에는 여전히 성매매업소가 일부 운영되고 있으며 주거 인구보다 직장 인구가 많은 상업지역으로서 고령자가 다수를 차지한다 아산시는 이곳을 사회적기업 여성인권센터 청년 창업공간 등으로 전환할 계획이며 세븐모델 건물을 매입해 관련 시설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활성화 및 부정적 이미지 탈피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활용 방안으로는 두 가지 대안이 제시되었다 첫째는 Healing Park 조성으로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연계해 수변공간과 열린 휴식 공간을 조성하고 바닥분수 주차 공간 등을 포함한 활동적치유 공간을 구성하는 것이다 이는 시민의 일상적 여가를 지원하고 도시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둘째는 Popup mall 조성으로 청년 여성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한 실험적 창업 및 문화 공간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개념은 휴식 공간Popup square 창작 공간Popup factory 창업 공간Popup store으로 구성되며 지역 창의성을 발현하고 공동체 중심의 문화 기반 경제를 형성하는 데 목적을 둔다 기존 상인과의 연계도 고려되어 지속 가능한 상권 재생을 도모한다
운영 방안으로는 유휴공간 신탁제도를 활용하여 지자체가 건물주로부터 공간을 신탁받고 이를 사회적경제조직에 재임대하는 방식이 제시되었다 이 제도는 재산세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포함하며 취약계층과 예술인에게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 이러한 방식은 도시 내 빈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된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잔여토지를 단순 개발이 아닌 지역사회 중심의 재생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기회로 보고 있으며 Healing Park와 Popup mall을 중심으로 한 공간 재구성은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실질적 방안으로 제시된다 이를 위해 시민 참여형 세부 실행계획 수립과 정책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할 것이다

I 연구 개요
1 연구 목적
2 대상지 개요
II 공간 및 상권 특성
1 도시계획 및 도로 현황
2 공간 및 장소적 특성
III 잔여토지 활용 기본구상
1 선진사례
2 대안 1 Healing Park
3 대안 2 Popup mall
IV 결론 및 정책제안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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