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I LOGO

이 보고서는 4대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금강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성과와 한계를 진단하고 향후 금강 수변공간의 지속가능한 생태복원 및 친수공간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데 목적이 있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단기간에 진행된 금강정비사업은 보전지구 복원지구 친수지구로 구분되어 추진되었으나 단기적인 공사 중심 접근으로 인해 외래종 확산과 친수시설의 방치 등 부작용이 발생하였다
금강 수변공간에 설치된 친수시설은 실제 이용률이 낮고 생태하천 복원은 조경사업 위주로 진행되어 하천의 생태기능 회복에는 한계가 있었다 특히 복원지구의 경우 생태보전과 친수공간이 혼재되어 목표가 모호하였으며 지역 주민의 이용과 생태적 가치 사이에서 관리의 균형을 맞추지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에 복원지구는 보전지구로 전환하고 친수지구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효율적 관리가 요구된다
보고서는 금강의 지구별 현황을 조사하고 생태복원의 원칙과 방향을 제시하였다 생태하천 복원의 개념은 종횡적 생태 네트워크 구축 외래종 제거 생물서식처 조성 수질정화식물 도입 등을 포함하며 자연형 하천 복원을 통해 생태계 기능 회복과 지역문화 창출을 동시에 추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하천의 상중하류 특성에 맞는 식생 분포와 생물다양성 보전을 강조하였다
각 지구별로는 철새 도래지 와초화양 지구 신성리시음 지구 세도개척 지구 등에서 다양한 생태복원 및 문화체험 공간이 조성되었으나 이용률과 관리효율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예를 들어 생태관찰원 나루터 탐방로 등이 조성되었지만 지역 특성과 주민 수요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시설은 실질적 효과를 내지 못하고 방치된 사례가 많았다
관리방안으로는 지구단위 구역 재조정 자연화 유도 예산 및 관리주체 일원화 친수시설의 통합적 유지관리가 제시되었다 특히 금강 블루패트롤과 같은 하천 감시단 운영 주민참여형 관리체계 습지의 복원과 생태문화축제 연계 등을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금강 수변공간 관리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포함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보고서는 단기 성과 중심의 생태하천 사업에서 벗어나 금강의 고유한 생태적 기능을 복원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지속가능한 관리전략을 수립해야 함을 강조하며 이는 향후 전국 하천 복원사업의 모델로 활용될 수 있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I 문제제기
II 금강정비사업 생태하천 복원
1 생태하천 복원의 정의
2 금강정비사업의 생태하천 복원사업 개요
3 지구별 사업 계획
III 지구단위 하천변 현황
1 철새도래 지구
2 와초화양 지구
3 신성리시음 지구
4 양화 지구
5 세도개척 지구
6 하황봉정 지구
7 군수북고외리진변호암 지구
8 정동호암2왕진나루전망공원청남왕진 지구
9 신관 지구
10 쌍신 지구
11 웅진 지구
12 천내방우 지구
IV 천변관리 문제점
1 활용적 측면
2 관리적 측면
3 생태환경적 측면
V 친수공간 관리 방안 제언
1 금강 지구단위별 구역 재조정
2 금강 친수구간의 자연화
3 선택과 집중을 통한 친수구간 활용
4 금강 하천변 관리주체 및 예산의 일원화
5 하천 감시단가칭 금강 블루패트롤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