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장 우리나라의 지자체 탄소중립 정책 동향
제2장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정책 동향
제3장 충청남도 해양수산 분야 탄소중립 관련 정책 현황
- 해양환경, 기후변화, 탄소중립 관련 정책 성과
- 해양환경, 기후변화, 탄소중립 관련 정책 추진 계획
- 해양환경, 기후변화, 탄소중립 관련 당면 현안 사업
- 윤석열 정부 해양수산 분야 공약 이행 계획

충청남도는 전국 최대 석탄화력발전 지역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해양수산 분야의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블루카본 확대와 해양생태계 복원을 주요 수단으로 삼아 지역의 환경적 지속 가능성과 경제적 전환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충남은 서천 갯벌의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추진, 부남호 역간척 등 생태복원 중심 정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를 통해 해양 탄소흡수원 확보와 수산자원 회복을 연계하고 있으며, 해양바이오산업 클러스터 및 수산식품 수출 확대 등 신산업 육성 기반도 다지고 있다.

해양쓰레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용운반선 건조, 해양자원 순환센터 구축, 플로깅과 같은 주민 참여형 정화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해양쓰레기 처리체계를 고도화하여 수거, 전처리, 재활용을 아우르는 순환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어촌지역의 재생과 소득 증대를 위해 어촌뉴딜300, 스마트양식단지 조성, 고부가가치 품종 연구 및 양식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있다. 수산자원의 지속적 관리를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 인공어초 설치, 방류사업도 병행 중이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해양산업 발전 전략도 적극적이다. 해양레저관광 거점 조성, 크루즈 노선 개발, 해양바이오 플랜트 및 산업진흥원 설립 등이 국정과제 및 지역공약에 포함되어 있으며, 예비타당성조사와 설계용역 등을 통해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충남의 해양 탄소중립 정책은 환경 복원과 산업 전환, 지역 활력 제고를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 특징이다. 다만 일부 사업은 주민 수용성 확보, 부처 간 협의, 예산확보 등에서 과제가 남아 있으며, 이를 위한 체계적 대응이 지속적으로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