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사업 디자인 자문단 제도 운영
배경 및 목적
대상
디자인관리 자문단 구성 및 역할
추진절차
사업과정 단계별 추진 내용
방법
세부진행 내용

충청남도는 공공사업의 디자인 품질을 높이기 위해 '디자인관리 자문단' 제도를 운영하였다. 이 자문단은 건축도시과 경관디자인팀이 주관하며, 공모사업 초기 기획 단계부터 사업 완료 후 모니터링까지 전 과정에 걸쳐 단계별 자문을 제공하는 체계를 구축하였다. 이는 사업의 일관성과 완성도를 확보하고 행정력과 예산의 낭비를 방지하는 데 목적이 있다.

자문 대상은 총 7개 시군에서 진행된 2023년도 공모사업으로, 천안시, 홍성군, 예산군 등의 공공디자인 사업과 공주시, 아산시, 청양군 등의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이 포함되었다. 홍성군에서는 공간환경디자인 전략계획도 함께 추진되었다. 자문단은 각 사업에 대해 6단계로 자문을 진행하며, 총 3~4인의 전문가로 구성되었다.

추진절차는 사업 초기의 추진방향 설정부터 시작하여 기본계획, 설계, 심의 전·후 검토, 그리고 사후 모니터링과 평가에 이르는 전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자문단은 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사 선정 방향 제시, 디자인 방향 검토, 재료 선정, 유지관리 방안 등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였다.

자문은 현장조사, 회의, 서면검토 등 다양한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영되었다. 특히, 심의 전 사전검토 단계에서는 충청남도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위원이 자문단에 참여함으로써 행정적 절차의 신속성과 전문성 확보가 가능했다. 시·군 공무원, 용역사, 주민대표도 자문과정에 참여하였다.

사업별 세부 일정에 따라 자문이 진행되었으며, 시군별로는 청양군, 공주시, 서산시, 논산시, 당진시, 예산군, 홍성군 등 다양한 지역에서 범죄예방 및 경관개선 사업이 수행되었다. 자문단은 각 사업에 대해 서면 또는 현장 자문을 통해 문제점 및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전체적으로 이 제도는 공공사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효과적인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주민참여와 전문가 협력을 통해 실현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디자인이 구현되도록 기여하였다. 향후에도 자문단 제도는 충남형 공공디자인 추진체계의 핵심 요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