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 배경
도비 공모사업 대상 및 선정 시·군
문체부 공모사업 세부내용
행안부 디자인 공모사업 세부내용
홍성군 월계천 야간경관개선사업
천안시 아우내 은빛타운 활성화
천안시 천안역 공구거리 조성
홍성군 역사문화순례길 테마존 조성

충청남도는 공공디자인 사업 확대와 국비 공모사업 참여율 제고를 위해 PM(프로젝트 매니저) 제도를 도입하여 지원체계를 운영하였다. 본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공공디자인으로 행복한 공간 만들기'(공행공)와 행정안전부의 '지역특성을 살린 로컬디자인 공모'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뉘어 추진되었으며, 천안시와 홍성군이 도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되어 대상이 되었다.

공모사업 기획은 각 시군에서 제안서를 마련한 뒤, 충청남도 경관디자인팀, 충남연구원 공공디자인센터, 각 시군 실무부서가 협력하여 국가 공모방향에 맞춘 전략 재수립 및 내용 재구성을 거쳐 추진되었다. 이 과정에서 각 시군에 PM과 자문위원이 배정되어 자문과 사업 기획을 체계적으로 지원하였다.

홍성군은 '월계천 고향의 강 야간경관개선사업'을 문체부 공모사업으로 제안했으며, 홍성천과 월계천 일대를 정비하여 유휴공간을 녹지경관과 위락공간으로 조성하고자 하였다. 이는 1차 사업인 홍성천 정비의 연장선으로 계획되었으나, 공모 결과는 미선정되었다.

천안시는 '아우내 은빛 복지관 활성화 사업'을 통해 고령자 인지건강을 위한 공간 개선을 제안하였다. 특히 복지관 내 미활용 중이던 공공목욕탕 공간에 안전환경 디자인을 적용해 마을 목욕탕 기능을 회복하고자 하였으나, 이 역시 선정되지 못하였다.

한편 행안부 공모사업에는 천안시가 '천안역 공구문화거리 조성사업'을, 홍성군은 '역사문화순례길 브랜딩 테마존 조성사업'을 제안하였다. 천안시는 지역 상권 자원을 기반으로 '아홉 가지 가치' 키워드를 활용해 시민 참여형 문화거리를 조성하려 하였고, 홍성군은 월계천변 역사·경관자원을 활용한 테마존 조성을 기획하였다. 두 사업은 현재 평가가 진행 중이다.

본 사업은 국비 공모 대응력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디자인 전략 수립을 통해 장기적 공간개선 효과를 도모하고자 한 시도로, 향후에도 도비 사업과 연계한 체계적인 기획·자문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운영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