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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충남 2050은 충청남도가 미래의 안전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수립한 재난안전관리 장기 비전이다 세월호 참사 등 대형 재난을 계기로 기존의 중앙집중형 대응 체계에서 벗어나 지방정부와 도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형 재난관리 체계를 모색하게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생명 존중과 누리는 안전을 핵심 가치로 삼아 2050년까지의 안전 전략을 제시하게 되었다
비전은 도민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수립하는 참여형 모델로 기획되었으며 5대 목표①안전문화 정착 ②안전생활터 조성 ③안전복지 실현 ④안전시스템 운영 ⑤안전거버넌스 구축와 15개 전략 92개 실행사업으로 구성된다 특히 개인의 실천과 사회적 시스템이 결합된 구조로서 안전문화 정착과 생활공간 속 위험요소 제거 사회적 약자를 포용하는 안전복지 그리고 신뢰 기반의 대응 시스템 강화가 핵심이다
비전 수립 과정에서는 도민 참여를 강화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다양한 워크숍 세미나 타운홀 미팅이 병행되었다 비전위원회 실행위원회 5개 분과위원회 체계로 구성된 추진 조직은 각 분야별 전문가 시민단체 재난책임기관 공무원 등으로 구성되어 실효성과 실행력을 동시에 확보하려 했다 행정의 일방적 계획이 아닌 주민 주도의 계획이라는 점에서 민주적 정당성이 강조되었다
안전충남 2050은 기존의 재난관리계획과 달리 도정 전반에 걸친 통합 계획으로 경제 복지 환경 등 전 부서와 연계되어 실질적인 안전 증진 효과를 도모한다 특히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여성 등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와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 안전 정보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비전 안에 포함되었다
충청남도는 이 비전을 통해 안전이 단순한 정책의 영역이 아닌 문화로 정착되기를 기대하며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실천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점을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다 이를 위해 30년 주기의 계획을 설정하고 3년 단위의 실행계획 보완 체계를 마련하여 여건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결과적으로 안전충남 2050은 단지 계획서가 아니라 충남의 도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안전한 삶의 약속이며 모든 정책의 중심에 사람과 생명을 두는 정책 철학의 전환을 상징한다 이 백서는 그 수립의 과정을 투명하게 기록하여 향후 다른 지자체나 정책 계획 수립 시 참고할 수 있는 실천적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제1장 안전충남 2050 수립과정 백서를 시작하며
제2장 안전충남 2050의 개요
1 안전충남 2050이란
2 수립배경 및 방향
3 수립과정 및 추진체계
4 구성 및 내용
제3장 안전충남 2050 수립 과정
1 새로운 도전 도민 참여형 비전
2 비전 수립의 추진계획
3 비전의 틀과 방향
4 도민 의견 수렴 준비
5 지방정부 재난관리 이론의 첫 시험무대
6 집필을 위한 노력
7 새로운 시작 실행계획 수립
8 세부사업의 도출
9 사업조서 작성
10 중점추진과제 선정
11 이제는 실천
제4장 핵심사업
1 중점 추진과제
2 특수시책 소개
제5장 안전충남 2050의 의미와 과제
1 다양하고 새로운 것을 시도한 사전 기획단계
2 오랜기간이 소요되었던 실행계획
보론 안전비전 진단과 개선방향
부록 수립과정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