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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보고서는 충청남도의 급격한 고령화에 대응하여 노인친화도시를 도입하기 위한 전략과 실행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충남은 2018년 기준 고령화율이 전국에서 다섯 번째로 높으며 특히 서천군 청양군 등 일부 지역은 30를 초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노인들이 생애 전반에 걸쳐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활기차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 환경과 제도를 정비할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고령친화도시를 연령에 관계없이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로 정의하며 8대 영역과 84개 세부항목의 가이드를 제시하고 있다 이는 물리적 환경 교통 주거 사회활동 존중과 사회통합 고용과 시민참여 의사소통 의료 및 돌봄서비스 등으로 구성되며 도시는 이들 영역을 평가이행평가하는 5년 주기의 주기적 개선을 권장한다 충남도는 이러한 WHO 가이드를 반영하여 노인친화도시 조성에 필요한 기반을 구축하고자 한다
국내외 사례로는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미국 뉴욕 서울시 등이 있으며 이들 지역은 지역 특성에 맞춘 거버넌스 구축 법제도 정비 시민참여 기반 실행계획 수립 등을 통해 고령친화도시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뉴욕은 고령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구체적 정책과제를 51개 항목으로 도출하고 서울시는 고령친화마을 시범사업을 통해 공동체 기반 환경조성에 주력하였다
충남은 고령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인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안하며 정책기획 도시계획 교통 문화 등 관련 분야 전문가와 노인대표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중심으로 운영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또한 지역별 고령화 실태에 따라 맞춤형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조례 제정 담당 부서 지정 단계별 로드맵 수립 등을 통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
충남형 노인친화도시 구축을 위해서는 물리적 환경 개선과 사회적 인프라 확대가 병행되어야 한다 이는 고령자 맞춤형 주거모델 교통약자 배려시설 공공장소 내 편의시설 확충 건강생활지원 평생교육 자원봉사 확대 등을 포함한다 특히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이동하고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환경 조성이 핵심 과제로 지목되었다
결론적으로 충남은 WHO의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노인의 자립성과 참여를 보장하며 모든 연령층이 평생 거주할 수 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이를 통해 고령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1 연구 개요
2 WHO 고령친화도시 연계방안
3 고령친화도시 도입의 국내외 사례
4 충남도 노인친화도시 도입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