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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새서식지로서 출발한 예산군 황새마을은 지난 10여 년간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며 생태계 보존에 기여해왔다 그러나 현재는 관광지로만 인식되는 경향이 강해지고 친환경농업의 가치와 실천에 대한 지역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황새마을의 친환경농업이 갖는 의미를 재조명하고 지속 가능하고 체계적인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자 수행되었다
황새마을은 마을단위 친환경농업의 성공사례로서 출발했으며 다양한 품종의 유기농 벼 재배와 마을 공동체 중심의 참여가 이루어졌다 하지만 인증관리 유통경로 부족 고령화 등의 문제로 친환경농업 면적과 농가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특히 행정과의 소통 부족 지원사업의 단절 관광객 유입에 따른 환경피해 등도 마을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사회적 농업과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의 연계가 제안되었다 황새마을은 고령자 및 청소년 대상 교육 돌봄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농업 실천이 가능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농업환경보전 측면에서도 둠벙 조성 논둑 풀 보존 등 다양한 활동 경험이 축적되어 있다 이 두 사업을 활용하면 황새마을의 친환경농업이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수 있다
아울러 친환경농업에 대한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공동체 기반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조직화가 필요하다 또한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브랜드화 도정시설 등 기반시설 지원 체험프로그램과 연계한 교육관광사업이 함께 추진되어야 한다 마을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 접근이 강조된다
황새마을의 고령화 문제는 심각하며 평균 연령이 667세에 달하고 청년 농업인의 유입이 절실한 상황이다 따라서 청년층 대상의 유기농업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마을 내 공동영농 모델 도입 귀농귀촌 유도 정책 등이 병행되어야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유지가 가능하다 마을의 사회생태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담은 계획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황새마을 친환경농업의 중장기 발전을 위해서는 예산군 차원의 전략 수립과 행정지원 지역사회 연계 강화 통합적인 마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 황새와 사람이 공존하는 농촌이라는 명확한 비전을 통해 황새마을이 전국적인 친환경농업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연구 배경 및 목적
1 연구 배경
2 황새마을 친환경 농업 관련 현황
3 황새마을 친환경농업 추진경과
4 황새마을에 적용가능한 친환경농업 활성화 사업
5 황새마을 친환경농업 활성화 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