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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보고서는 충청남도의 환경보건정책 수립 및 평가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환경보건지표를 선정하고 활용방안을 제시한 연구이다 환경보건지표는 환경과 건강 간의 상관성을 과학적으로 평가하고 정책적 대응을 가능하게 하는 수단으로 WHO의 DPSEEA 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선정되었다 이를 위해 충남의 제3차 환경보건계획을 토대로 지역 특성을 반영한 8개 부문과 58개의 세부지표가 도출되었다
충청남도는 지질학적 특성으로 인해 자연발생 석면과 라돈 노출 위험이 높고 석탄화력발전 석유화학단지 등 환경오염원이 집중된 지역으로 건강영향에 대한 우려가 크다 특히 반경 2km 이내 환경유해물질 배출공장 인근에 전체 인구의 394 건강민감계층의 93가 거주하고 있어 환경보건의 사전적 관리가 중요하다 이를 고려하여 실내공기질 대기 기후변화 화학물질 석면 라돈 빛공해 등 부문별 지표가 제안되었다
지표 구성은 DPSEEA 모형에 따라 추동력 압력 상태 노출 건강영향 정책대응의 여섯 단계로 분류되며 예를 들어 대기 부문에서는 PM25 및 NOx 배출량 환경기준 초과 횟수 관련 질병 사망률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된다 실내공기질 부문은 민감계층 이용시설의 공기질 기준 초과 횟수와 아토피 천식 등 건강지표를 포함하고 있다
환경보건지표는 지역별 건강 비교 정책의 우선순위 설정 환경보건 프로그램 개발 도민 참여 유도 및 교육 학술활동과 정책 평가 등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다 특히 도민과의 정보 공유를 통해 인식 수준을 높이고 지역 내 환경문제에 대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향후 과제로는 환경보건의 취약성을 반영할 수 있는 가중지표 개발이 필요하며 예를 들어 고령인구비율 의료기관 접근성 노후주택비율 흡연율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 설문조사와 중요도 반영을 통해 핵심지표를 도출하고 정책 평가 및 보완에 활용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충청남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보건지표를 활용하여 건강영향을 지속적으로 진단하고 정책적 개입을 통해 환경보건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하며 이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1 연구개요
2 선행연구 고찰
3 충청남도 환경보건지표 부문과 선정
4 활용방안 및 향후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