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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은 가족센터 가족공감센터 청소년수련관 다함께돌봄센터 등 총 6개의 사회복지시설을 직영 운영 중이나 시설 간 기능 중복과 비효율적 운영 구조로 인해 통합운영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예산과 인력 이용자 수는 증가하고 있으나 사업 규모 확대나 운영시간 다양화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이용자의 편의를 위한 시스템 구축 또한 미흡한 실정이다 특히 가족센터와 청소년수련관은 이용자 증가율이 높아 향후 수요 대응을 위한 서비스 다양화가 요구된다
운영실태 분석 결과 예산은 연평균 30 내외로 증가했고 인력 또한 청소년수련관의 경우 3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확대 경향을 보였다 그러나 상담사 청소년지도사 언어치료사 등 전문 인력 확보에는 어려움이 지속되며 다함께돌봄센터는 특히 고용 불안정성과 예산 집행의 자율성 부족 문제로 운영상의 제약이 크다 사업 규모는 정체 상태이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공간 제약과 예산 부족으로 인해 확장되지 못하고 있다
시설의 운영시간은 대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로 제한되어 있으며 이는 사회복지서비스에 대한 다양한 시간대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 이용자의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가족센터는 연 2만 명 이상 청소년수련관은 연 3만 명 이상 이용하는 등 주요 시설은 포화 상태에 가까워지고 있다 이용자 편의를 위한 예약 시스템과 운영 기반도 개선이 필요하며 기존 근무체계 내에서는 이러한 유연성 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다
시설 간 통합운영 가능성은 목적 제도 사업 위치 측면에서 종합 분석되었고 가족센터 가족공감센터 청소년수련관은 유사성이 높아 통합 운영이 타당한 것으로 판단되었다 반면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적 특성상 개별 운영의 필요성이 크며 자율성 보장과 정보 공유 확대를 통한 연계운영이 권장된다 특히 가족공감센터는 청소년수련관과 프로그램 활용에서 이미 기능적 연계를 보이고 있어 통합 효과가 기대된다
통합운영 방식은 ① 태안군 자체 직영 ② 태안사회복지재단 설립 ③ 민간위탁의 세 가지로 나뉘며 단기적으로는 태안군 직영 방식이 가장 합리적인 대안으로 제시된다 이는 행정적 절차 간소화 초기 비용 부담 완화 측면에서 유리하며 이후 중장기적으로는 재단 설립이나 민간위탁을 통한 전문성과 효율성 확보 방안을 병행 검토할 수 있다 각 방식은 예산 조직 구성 인력 배치 등에서 차별적 계획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태안군 사회복지시설은 통합 운영을 통해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전문화 시설 간 기능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야 한다 이를 위해 이용자 수요조사 공론화 과정 세부 로드맵 수립 등의 준비가 필요하며 점진적 전환과 행정적 안정성을 동시에 고려한 실행 전략이 필요하다

I 배경 및 목적
II 태안군 사회복지시설의 운영실태
III 태안군 사회복지시설의 통합운영 방안
IV 결론 및 향후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