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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는 청년들의 문화적 욕구와 지역 정주 의지를 높이기 위한 정책 모색의 일환으로 충남청년 문화융성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청년들이 충남에 거주를 결정한 주요 요인은 일자리였으나 떠나는 이유로는 문화여가교육의료 등 생활 인프라 부족이 지목되었다 이는 청년문화가 단순한 여가 차원을 넘어 지역 정주와 행복에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 의제로 부상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세미나에서는 청년문화에 대한 학문적 개념과 정책적 필요성이 제시되었으며 문화는 청년 세대의 생활양식이자 자아 실현의 수단으로서 중요하게 다뤄졌다 특히 놀이와 쉼에 대한 청년의 욕구가 강해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 정책은 일자리 중심에 치우쳐 있어 문화정책의 위상 제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청년들의 일상적 문화경험을 확대하고 지역 내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방향이 강조되었다
설문조사 결과 청년들의 문화여가활동 경험은 영화 관람이 압도적으로 높았지만 공연전시와 같은 수준 높은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매우 컸다 또한 실제 참여율은 낮지만 악기 연주 미술활동 등 창의적 활동에 대한 욕구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운동 중심이지만 단체활동에 대한 잠재 수요도 확인되었다 문화 접근성 측면에서는 군 지역 청년들이 시 지역에 비해 시설 기회 정보 교통 모두에서 낮은 만족도를 보였고 3539세 연령층의 소외감도 뚜렷했다
공주시청년센터의 사례발표에서는 청년 자조모임 동아리 활동 재능기부 문화기획 행사 등 다양한 형태의 청년 참여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 청년들이 주체가 되어 기획과 운영에 참여하며 지역과의 관계망 속에서 성장해가는 구조가 중요한 성공요인으로 제시되었다 특히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 문화 실험이 지역 청년 커뮤니티 형성과 정주 유인으로 발전하고 있는 점이 주목되었다
또한 독립서점과 TRPG테이블탑 롤플레잉 게임를 접목한 복합문화공간 사례 건강한 삶을 추구하는 러닝 커뮤니티의 지역 정착 실험 등은 청년들이 단순한 소비자가 아닌 문화 생산자로서 역할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들은 공공지원과 자율적인 참여가 결합된 구조 속에서 지역 청년문화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종합적으로 충청남도 청년문화 정책은 단순한 프로그램 제공을 넘어 청년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 구조를 재설계할 필요가 있다 청년의 문화적 감수성과 생활 기반을 고려한 촘촘한 정책 마련을 통해 문화가 청년의 삶을 지지하고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강화하는 핵심 매개가 되어야 함이 강조되었다

Ⅰ 충청남도 청년문화 활성화 모색
Ⅱ 충청남도 청년문화 실태 및 수요
Ⅲ 공주시청년센터의 청년문화활동 지원사례
Ⅳ 오늘안녕 사례
Ⅴ 토론문 충청남도 청년정책관 부여안다 BEAR ROU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