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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사회는 다양한 재난 및 재해가 일상적으로 발생하는 위험사회로 인식되고 있으며 충청남도 역시 대형 산불 폭설 교통사고 풍수해 등 잇따른 사고로 주민들의 위험 인식이 고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충남도민의 위험에 대한 인식 수준을 실태조사를 통해 분석하고 지역 맞춤형 안전관리 정책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수행되었다 조사 결과는 향후 재난 대응역량 강화와 안전한 충남 만들기 전략 수립에 활용될 수 있다
연구는 2006년 9월부터 10월까지 충남 16개 시군의 주민 총 2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1652부를 분석에 활용했다 주요 조사항목은 일반적 안전의식 재난재해 유형별 위험 인식도 사고 장소별 위험도 등으로 구성되었다 분석 결과 도민 다수는 사고와 재해 발생 가능성에 대한 높은 인식을 보였으나 정보 습득 경로나 안전 교육 참여 경험은 부족한 편이었다
재난 유형별로는 화재 도로교통사고 시설물 붕괴 등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았으며 자연재해 중에서는 태풍과 폭설 지진에 대한 우려가 컸다 사고 장소별로는 공장지대 다중이용시설 공사장 산간지역 등에 대해 상대적으로 높은 위험도를 인식하였다 특히 피난 지시에 대한 행동 응답에서는 연령별 차이가 확인되었고 피해 경험 유무에 따라 안전에 대한 관심도 차이가 발생하였다
거주지역 유형에 따라 위험 인식 차이도 뚜렷했다 도시 거주자보다는 농어촌 주민들이 풍수해와 산불 등에 대한 위험 인식이 높았으며 반면 산업재해나 시설물 붕괴에 대한 인식은 도시 거주자에게서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지역별 위험 관리 전략 수립 시 거주지 특성과 주민의 위험 민감도를 함께 고려해야 함을 시사한다
정책 제안으로는 안전정보 공개와 홍보 강화 지역별 안전네트워크 구축 자율 안전관리체계 도입 공무원 및 전문가 역량 강화 안전 소외계층 보호 지역 안전평가 제도화 등이 제시되었다 특히 주민 스스로 위험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 안전사회 실현의 핵심이라고 강조되었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충남도민의 위험 인식 수준을 체계적으로 진단하여 지역별유형별로 특화된 안전관리 정책 수립의 토대를 마련하였다 향후에는 정기적인 인식도 조사와 더불어 실천적 교육과 제도적 장치가 함께 뒷받침되어야 하며 주민의 참여를 기반으로 한 통합적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이 중요하다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
2 연구의 범위 및 방법
1 연구 및 조사방법의 개요
2 응답자 일반현황
Ⅱ 선행연구 이론과 분석의 틀
1 주요 개념 및 용어의 정리
1 위험과 위험관리의 개념
2 위험의 인내가능성과 위험관리의 합리적 실천가능성
3 재난재해와 위험의 관계
2 선행연구 결과의 검토
1 안전관련 연구의 주요경향
2 2000년도 국민 안전의식 실태조사
3 2002년도 국민 안전의식 실태조사
3 분석의 틀
1 위험인식과 관련된 이론모델
2 분석의 틀
Ⅲ 위험인식도 설문조사 결과
1 빈도분석 결과
1 일반적 위험 인식도 및 위험인지 경로
2 재난 및 재해의 유형별 위험 인식도
3 재난 및 재해의 원인별 위험도
4 사고발생 장소별 위험 인식도
2 교차분석 결과
1 거주유형별 교차분석
2 거주지역별 교차분석
3 기타 교차분석
3 재난 및 재해 유형에 대한 연관성 거리 분석 결과
Ⅳ 정책적 시사점
1 선진국의 안전문화
1 미국
2 일본
3 독일
2 경험적 분석을 통한 시사점 도출
1 정보공개 및 홍보강화
2 안전네트워크 구축
3 자율안전과 재해보상
4 공무원 및 전문가 헌신도 증진
5 안전관리 소외계층 대책
6 안전관리 제도화
Ⅴ 결론
참고문헌
부록 의견조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