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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충남의 수출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를 고용창출 중심으로 분석한 것으로 수출 확대가 내수 부진 상황에서 일자리 창출의 대안이 될 수 있음을 전제로 한다 특히 충남은 반도체와 평판디스플레이 등 자본기술집약적 산업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수출 확대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가 낮은 구조임을 지적하며 이에 따라 노동집약적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통한 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2009년 충남의 수출은 전자전기제품 화학공업제품 기계류 순으로 많았으며 전자전기제품은 전년 대비 4 증가하는 등 비교적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충남은 수출지원 제도로 시장개척 경영지원 자금지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특히 시장개척 지원이 전체 예산의 57를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크다 이와 같은 지원정책은 중소기업의 수출 참여를 유도해 고용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충남 수출의 생산유발계수는 200 부가가치유발계수는 058 취업유발계수는 810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 평균108명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충남 자체에서 유발되는 고용은 406명 타지역에서 유발되는 고용은 404명으로 분석되어 수출의 고용 효과가 타지역에도 분산되는 구조임을 보여준다 이러한 현상은 충남의 산업구조가 대기업 중심 자동화기술집약적 특성을 반영한 결과로 해석된다
산업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최종수요 10억당 544명의 고용을 유발하여 가장 높은 고용 효과를 보였고 화학제품65명 전기전자제품74명이 뒤를 이었다 반면 석유 및 석탄제품은 고작 077명 수준으로 고용 유발력이 가장 낮았다 부가가치 유발 효과에서도 농림수산품이 가장 높았으며 전기전자제품은 중간 수준에 머물렀다 이는 충남의 주력 수출산업이 고용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낮은 산업임을 시사한다
연구는 산업연관표를 활용하여 지역 간 생산 및 고용의 유발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수출이 인접 지역에도 경제적 영향을 미치는 구조임을 밝혔다 다만 연구는 2005년 산업 구조를 기반으로 했기 때문에 현재와의 오차 가능성이 있고 실제 수출지원이 유도한 직접 고용효과에 대한 정량적 분석은 차후 과제로 남겨두었다
결론적으로 충남의 수출은 고용 유발 효과가 전국 평균보다 낮지만 노동집약적인 중소기업의 수출 확대를 통해 이를 개선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중소기업 대상 맞춤형 수출지원정책을 확대하고 고용 연계형 산업 구조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이는 충남 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과제로 제시된다

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Ⅱ 충남의 수출현황 및 지원제도
1 충남의 수출현황
2 충남의 수출지원
Ⅲ 자료 및 연구의 방법
1 전국산업연관표
2 지역산업연관표
3 산업연관분석에 이용되는 각종계수
투입계수
생산유발계수
Ⅳ 수출효과 분석결과
1 우리나라의 수출효과 분석
최종수요항목별 생산유발액
수출효과 분석
2 충남의 수출효과 분석
최종수요항목별 생산유발액
수출효과 분석
3 충남의 산업별 수출효과 분석
Ⅴ 결론 및 요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