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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군 대호지면 도이리 야생동식물 보호구역 조사
현안

당진군 대호지면 도이리 야생동식물 보호구역 조사

기간
2011. 04. 05 ~ 2011. 04. 29
연구책임자
정옥식
키워드
도이리,야생동식물보호구역,서식지,멸종위기종,고라니,삵,큰기러기,보호구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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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도이리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은 충청남도 당진군 대호지면에 위치하며 약 27519ha의 면적을 가진 구역으로 대호지 방조제와 지방도로 사이에 자리 잡고 있다 본 조사는 주민들의 보호구역 해제 요구에 따라 주요 야생동물의 서식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으며 2008년부터 2011년까지 다양한 시기에 걸쳐 현장 조사가 수행되었다 주요 조사 대상은 조류 포유류 양서파충류로 조사 방식은 목격 흔적 조사 서식지 관찰 등이 활용되었다
20082009년 조사에서는 포유류 6종삵 포함 조류 26종큰기러기 포함 양서파충류 6종황소개구리 포함이 확인되었으며 2011년 조사에서는 포유류 2종 조류 21종 양서파충류 1종도롱뇽이 발견되었다 특히 삵과 큰기러기 등 멸종위기종이 일부 확인되었으며 황소개구리는 생태계 교란종으로 분류되었다 2007년 조사에서는 멸종위기종 말똥가리와 참매도 서식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고되었다
현장 고찰 결과 보호구역 내 야생동물의 종 다양성은 전반적으로 낮으며 고라니의 개체 밀도만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호구역 내 농경지와 콘크리트 수로 등 인공 구조물로 인해 서식지 단절과 교란이 심각하며 소나무 위주의 침엽수림과 벌목 현상도 서식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수계 부족과 오염 문제는 양서류와 수생 생물의 생존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멸종위기종 분포와 관련해 삵은 임연부 및 농경지 주변에 소수 개체가 서식하는 것으로 보이며 큰기러기는 보호구역 외곽 대호지 인근 농경지를 주요 서식지로 이용하고 있다 2011년 조사에서는 삵과 같은 멸종위기종의 직접 관찰이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과거의 조사 결과를 통해 여전히 일정 수준의 분포 가능성이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보호구역 해제 시 멸종위기종 관리 방안도 제시되었다 삵의 서식지 보존을 위해 이동 통로 확보 밀엽 단속 강화 안내 표지판 설치가 필요하며 큰기러기의 경우 농경지 보존과 먹이 주기 사업 등을 통해 서식 유지가 가능하다는 제언이 있었다 멸종위기종 보호와 생물다양성 유지 측면에서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도이리 야생동식물보호구역은 멸종위기종의 중요한 서식처로 기능하고 있으나 서식지 환경의 열악함과 주민들의 해제 요구가 공존하는 상황이다 향후 보호구역의 유지 또는 해제 여부는 생태계 영향과 지역 주민 요구 간 균형을 고려하여 결정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 추가적이고 정기적인 모니터링과 과학적 데이터 축적이 필요하다

목차

Ⅰ 도이리 야생동식물보호구역 위치 및 개요
Ⅱ 야생동물 조사방법
Ⅲ 야생동물 조사결과
Ⅳ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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