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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더 이상 차량 중심의 통과 기능만이 아닌 시민의 체류와 생활 공간으로 재구성되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며 3SSafe Slow Small 개념이 주목받고 있다 이는 차량 속도 저감 보행자 우선 도시공간의 생활화로 요약된다
독일은 1950년대부터 단계적으로 도로 정책을 인간 중심으로 전환해 왔으며 특히 Tempo 30zone 정책을 통해 생활도로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해 왔다 간선도로조차 Traffic Calming 기법을 도입하며 차량 중심에서 탈피하고 있다
Tempo 30zone은 주거지 학교 병원 등 교통약자가 많은 구간에 적용되며 속도제한과 더불어 도로구조 변경 조경 통행 제한 등 다면적 조치를 수반한다 교통사고 소음 배기가스 감소 효과가 입증되었다
단순한 표지판 설치보다는 도로의 입체적 설계와 도시계획적 배분이 중요하다 독일은 차로 확보 후 보행 공간을 배치하던 기존 방식에서 보행자자전거 공간을 우선 확보한 뒤 차량 공간을 설정하는 방식으로 전환했다
동탄신도시 사례처럼 4차로를 2차로로 축소하고 여유 공간을 주차장 녹지 저류시설로 활용하는 방식이 국내에서도 적용 가능하다 생활도로화는 차량속도 30kmh 수준이 가장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3S 도로 조성을 위해서는 제도적 지원 주민 공감대 형성 지속적 홍보와 단속이 필수이며 도로교통계획과 도시계획의 융합이 핵심이다 이는 이동 중심에서 생활 중심으로의 도시 패러다임 전환을 상징한다

I 인간적인 도시만들기의 계획요소와 적용방안
II 3SSafe Slow Small 도로 조성방안
1 서론
2 독일 도로설계 방향
3 도시부 도로단면 구성
4 Tempo 30zone을 통한 3S 도로 만들기
5 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