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I LOGO

충청남도로 이전하는 유망 중소기업 5개사의 투자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를 분석한 본 보고서는 신일산업 SS금속 한일월드 수양캠텍 신성스틸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들 기업은 총 898억 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약 653명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으며 투자 지역은 천안시 보령시 예산군에 분포되어 있다 지역경제 파급효과는 건설효과와 생산효과로 구분되어 분석되었으며 각 효과는 발생 시기와 지속성 공간적 범위 측면에서 상이하다
건설효과는 기업들이 공장을 신축하거나 시설을 설치하기 위한 일회성 투자 활동에서 발생하는 효과로 전국적으로 약 2297억 원의 생산 유발 898억 원의 부가가치 1694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 중 충남지역에서만 1249억 원의 생산 528억 원의 부가가치 1097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하여 지역 경제에 일정 부분 기여하지만 해당 효과는 투자 완료 이후에는 지속되지 않는 단발성이다
반면 생산효과는 공장 운영 이후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효과로 연간 약 3615억 원의 생산 유발 780억 원의 부가가치 653명의 고용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이 효과는 기업이 충남지역에서 계속 생산 활동을 유지하는 한 지속적으로 발생하며 지역 경제 내에서 반복적이고 구조적인 영향을 미친다 보고서는 이러한 지속 가능성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충남도 차원에서 생산효과에 주목할 필요성을 강조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생산효과는 노동소득 증가 등으로 소득효과도 동반하며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경제 선순환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산군에 집중된 세 기업은 지역의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고용창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한일월드는 단일 기업 중 가장 높은 생산유발 및 고용효과를 나타내며 예산군 경제 활성화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였다
분석 결과는 지역 산업연관모형을 활용해 도출되었으며 고용 변화 생산액 변화 부가가치 및 소득효과 등 다양한 지표를 통해 계량적으로 제시되었다 이를 통해 충남도의 산업 전략 수립과 기업 유치 정책의 실효성 평가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또한 건설효과 중심의 단기 성과 위주 정책에서 벗어나 장기적 관점에서의 생산효과 중심의 전략적 접근이 요구된다
결론적으로 보고서는 중소기업의 지방 이전이 단순한 고용 효과를 넘어서 지역경제의 구조적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핵심 요소임을 시사한다 충청남도는 이번 사례를 계기로 중소기업 유치 정책을 정비하고 지속 가능한 산업생태계 구축과 지역 내 기업의 정착 및 성장을 위한 종합적 지원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I 사업개요
II 지역 내 기업입주의 효과 구분
III 효과파급의 공간적 범위와 효과의 지속성 여부
IV 분석결과
1 생산효과 분석결과
2 건설효과 분석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