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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의 조직문화 진단 설문은 총 299명이 참여하였으며 대부분 4050대 남성 56급 공무원으로 구성되었다 응답자의 재직기간도 20년 이상이 절반을 넘는 등 고참 중심이었다 조직의 비전 인식은 평균 6점대로 보통 이상이나 구성원 참여나 전략 실천의 명확성은 다소 부족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전략의 세부과제나 역할 분장은 불분명하며 업무편중 문제와 피드백 부족도 지적되었다
혁신 환경에서는 행정혁신 필요성에 대한 인식은 높았으나 실제 활동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나 절차의 적절성은 부족했다 리더십 측면에서는 상사의 정책 설명력과 배려 권한 부여가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으나 자율성과 역량 개발 지원 측면에서는 개선의 여지가 있다 커뮤니케이션 항목에서는 기본적인 전달은 잘 이루어지나 부서 간 협조와 의견 반영 정보 공유의 충분성은 낮은 수준이었다
직무 통제에서는 대부분 업무 순서나 속도 주요 내용 결정에 일정 수준의 권한을 가지고 있다고 인식되었지만 마감시간이나 업무기획 권한은 제한적이라는 응답이 있었다 독서대학과 지식소그룹 행정혁신대학 등 혁신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제도 취지는 긍정적이나 형식적 운영 자발성 부족 평가 방식 등에 대한 불만과 개선 요구가 많았다 특히 자율적 운영과 도서 다양성 형식 개선이 중요한 개선점으로 제시되었다
조직문화 유형 분석에서는 현재 충남도청이 위계형과 시장형 조직 특성을 강하게 보이며 이상적으로는 집단형과 혁신형을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했다 조직원들은 효율성과 안정성 중심의 현재 문화에서 창의성과 응집력을 중시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리더십 역시 현재는 시장형과 위계형 특성이 강하나 이상적인 형태로는 집단형 리더십이 요구되었다
이러한 조직문화의 불균형은 구성원들의 자율성과 창의성을 저해할 수 있으며 조직의 역량이 하나의 방향으로 수렴되기 어렵게 만든다 따라서 집단형과 혁신형 문화를 강화하기 위한 자발적 실행공동체 참여 방안 강화 규정보다는 유연한 운영이 요구된다 문화유형 전환을 위한 프로그램과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충남도청은 위계적이고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에서 벗어나 협력과 창의 중심의 집단형혁신형 조직으로 전환이 필요하며 리더십과 내부제도 역시 이에 맞춰 변화되어야 한다 자기주도적 행정 실현을 위한 정책 추진 시에도 혁신보다는 사람 중심의 집단문화 강화가 핵심 전략이 되어야 한다

Ⅰ 일반사항
Ⅱ 조직역량
1 가치의 공유
2 전략의 추진
Ⅲ 조직문화
1 혁신환경
2 리더십
3 커뮤니케이션
4 직무통제
Ⅳ 혁신추진과제
1 독서대학
2 지식소그룹
3 행정혁신대학
Ⅴ 조직문화 유형
1 개요
2 충청남도 조직문화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