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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에 한국중부발전 등 9개 기업이 이전 또는 이전 예정으로 총 5176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며 이 중 시설투자비는 4397억 원에 달한다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은 산업연관모형을 활용하였고 시설투자에 따른 생산 부가가치 고용 유발효과를 중심으로 평가되었다 특히 다지역 투입산출모형을 통해 충남 보령 지역과 기타 지역 전국 단위에서의 경제적 효과를 구체적으로 산정하였다
한국중부발전의 투자로 보령 지역 내 1152억 원의 생산유발 512억 원의 부가가치 832명의 고용이 창출되었고 전국적으로는 각각 2155억 원 845억 원 1360명의 효과가 발생했다 코리아휠 역시 보령에서 1240억 원의 생산과 551억 원의 부가가치를 유발하며 897명의 고용을 창출했고 전국적으로는 약 2321억 원의 생산효과와 1466명의 고용효과를 기록했다 두원전선과 한국후꼬꾸 등 나머지 기업들도 유사한 방식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삼목강업과 대일전선의 경우에도 각각 608억 원 253억 원의 지역 내 생산 유발효과와 440명 183명의 고용효과를 나타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정한 기여를 했다 특히 고용유발효과는 대부분 지역 내에서 나타나 지역 주민의 일자리 창출에 실질적 효과가 있었음을 시사한다 이는 지방정부의 기업유치 전략이 지역 경제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SS inc SS 금속 영흥철강도 각각 300700억 원 규모의 투자에 따라 보령지역에 수백억 원의 생산 및 부가가치 유발효과를 발생시켰으며 2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영흥철강은 528억 원의 투자로 720억 원의 생산효과와 521명의 고용효과를 나타내 지역 파급력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들 기업의 투자기간은 2008년부터 2017년까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다
이번 분석은 기업이전 시 발생하는 단기 건설효과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이후 생산활동에서 발생하는 장기적인 경제적 효과는 분석에서 제외되었다 그러나 설비가 본격 가동된 이후의 생산효과는 매년 지속적으로 지역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기업유치는 단발성 효과를 넘어 장기적 지역경제 활성화 전략의 핵심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보령시의 기업유치는 충남 지역 내 생산과 부가가치 고용 창출에 실질적인 효과를 나타내었으며 다지역 산업연관분석을 통한 접근은 그 파급효과를 정량적으로 입증하는 데 효과적이었다 향후에는 투자 이후의 생산단계까지 포함한 분석이 병행되어야 하며 기업의 지역 정착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적 뒷받침도 필요하다

I 이전기업 투자현황
1 이전기업 투자규모
II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모형
1 지역경제 파급효과 분석모형
2 산업연관분석모형의 개요
III 분석결과
1 한국중부발전
2 코리아휠 주식회사
3 두원전선주
4 한국후꼬꾸주
5 삼목강업
6 대일전선
7 SS inc
8 SS 금속
9 영흥철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