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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4월 17일 열린 제7회 충남 협동조합 연구포럼은 새마을금고의 정체성과 과제를 주제로 협동조합 관계자 및 연구자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새마을금고의 위치와 정체성을 점검하는 데 목적이 있었다
김영수 교수는 발표를 통해 새마을금고가 상부상조 정신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중심의 협동금융조직으로 성장했지만 현대 금융환경 변화에 따른 정체성 혼란과 경쟁력 약화를 지적했다 교육 복지 신용 기능을 수행하며 공동체 기반 금융으로 기여해 왔다고 평가되었다
문제점으로는 주인의식 약화 공신력 부족 전문 인력 양성 부족 과도한 배당 위주의 운영 지역사회공헌사업의 일회성 등이 제기되었다 공제사업 교육사업 복지사업 등에서도 체계적 관리와 전문성 결여가 드러났다
김 교수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산부채 종합관리ALM 수익구조 다변화 ERP시스템 도입 투명한 선거제도 마련 지배구조 개선 교육강화 등을 과제로 제안했다 사회적 금융조직으로서의 정체성 확립과 협동조합 정신 회복도 강조되었다
박정구 전 이사장은 원대새마을금고의 사례를 소개하며 자립형 복지사업 주민참여형 문화활동 지역사회 개발 등을 통한 성공적 운영 사례를 공유했다 다양한 공공복지시설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주민과의 밀접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포럼은 새마을금고가 단순한 금융기관을 넘어 협동조합으로서 공동체 강화 지역사회 개발 주민복지 증진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제도 개혁과 운영 혁신이 필요함을 시사했다

발표 1 새마을금고 운영현황과 문제점
발표 2 대구 원대새마을금고의 현황과 사업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