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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내 농업인 교육은 다양한 기관에서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나 중복성으로 인한 비효율성이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는 충남도농업기술원 시군농업기술센터 농협안성교육원 등에서 시행하는 교육 과정을 분석하여 중복 여부를 파악하고 효율적 추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교육은 정책교육 전문교육 기계교육 경영정보 체험 품목별 교육 등으로 구분되며 분석 대상은 2014년도 개설 과정이다
분석 결과 충남도농업기술원은 정책 및 전문교육 중심 시군농업기술센터는 품목별 및 체험 중심 교육이 많았다 같은 명칭의 교육이라도 내용과 대상 운영 방식이 달라 실질적인 중복은 제한적이었다 예를 들어 귀농귀촌교육의 경우 각 기관은 대상과 목적에 따라 차별화된 교육을 운영하고 있었다 일부 중복되는 과정은 계절성 수준 차이 등을 반영한 긍정적인 중복으로 판단되었다
정책교육에서는 친환경농업과 리더십 관련 교육이 주를 이루었고 전문교육에서는 농업인대학 귀농대학 등이 지역 특성에 맞게 다양하게 운영되었다 농산업기계교육은 충남도농업기술원이 대형 장비 및 자격증 과정에 집중한 반면 시군센터는 소규모 농기계 위주로 차별화되었다 경영정보교육은 정보화 활용 교육이 공통적으로 운영되었으나 기관별로 전문성과 교육 도구에서 차이를 보였다
체험교육은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가공 및 전통문화 체험 등 다양한 형태로 시군센터 중심으로 이뤄졌으며 품목별교육도 시군별 대표 작물을 반영한 교육이 많아 지역 맞춤형 교육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기타 교육은 생활원예 문화 관련 단기 교육으로 주로 공주와 부여에서 전통문화와 연계된 형태로 운영되었다
결론적으로 교육과정은 기관 간 기능과 역할에 맞게 운영되고 있으며 중복성보다는 다양성과 지역 적합성이 강조된다 그러나 일부 과정에 대해서는 명확한 역할 분담과 협력 구조가 필요하며 현장 체험교육에 대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교원 양성과 체계적 지원 확대가 요구된다 이를 통해 농업인의 역량 강화와 교육 만족도를 높이는 실질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I 연구목적 및 필요성
II 분석내용과 방법
III 분석 결과
IV 결론 및 정책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