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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은 민선6기의 4년차로서 충청남도의 도정 성과를 가시화하고 마무리하는 중요한 시기였다 이를 위해 충남연구원은 시급성과 파급력을 중심으로 48개의 정책 아젠다 후보를 도출하고 전문가 검토를 통해 10개의 중점 아젠다를 선정하였다 이들 아젠다는 에너지 전환 고령마을 대책 수소밸리 구축 해양레저 통학로 안전 에코뮤지엄 등 다양한 분야를 포괄하며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과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에 초점을 두고 있다
글로벌 경제 불안정 기후변화 고령화 4차 산업혁명 등 국내외 여건 변화는 지방정부의 정책 유연성과 선제적 대응을 요구하였다 특히 충남은 에너지 과잉지역으로서 에너지정의 문제 화력발전소에 따른 미세먼지 대응 중국과의 외교통상 문제 등 다양한 대내외 과제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따라 지역자원 중심의 자율적인 아젠다 수립이 중요하게 부각되었다
충남연구원은 환경생태 농어업 산업경제 교육 사회복지 행정 등 9개 분야로 나누어 아젠다 후보를 도출하였으며 각 항목은 시의성 현실성 파급력 참신성 기준으로 평가되었다 최종 선정된 아젠다는 예컨대 생태문화 에코뮤지엄 구축 시군 에너지전환 계획 과소고령마을 대응 마을교육공동체 형성 수소밸리 전략 등이 포함되었다 이들은 지역 공동체 회복 에너지 정의 실현 친환경 신산업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의제로 평가된다
보고서는 또한 도정사업의 중장기적 추진 필요성을 강조하며 3농혁신과 같이 단기 성과만으로 판단하기 어려운 정책에 대해 꾸준한 지원과 점검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 아울러 총선 공약과의 연계 민관 협력 강화 충남경제비전2030 실현 아시아 중심 지역으로의 발돋움 전략 등도 중요하게 제시되었다 특히 수소산업과 해양산업 교육협력 등은 향후 충남의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
충남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정책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며 민간 기업 연구기관이 공동 참여하는 실천 전략이 강조된다 또한 지역력을 높이기 위한 주민 참여 협동 자치력 제고가 요구되며 정책 추진 시 지역 실정에 맞춘 유연한 대응 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 기후 에너지 고령화 등 글로벌 리스크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아젠다 관리가 필요하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충청남도의 현실과 미래를 연결하는 전략적 정책 의제를 제시하고 있으며 단기성과와 장기성과의 균형 속에서 도정의 지속성과 혁신을 추구하고자 한다 이 아젠다들은 향후 충남의 정책 수립과 실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으며 도정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I 시작하며
II 분석방법과 절차
III 2017년 국내외 도정 여건
1 국내외 여건 및 전망
2 충남의 주요 여건 및 전망
3 국내외 및 지역 여건 분석의 시사점
IV 2017년 도정 아젠다 도출
1 도정 의제 후보군 도출
2 2017년 충남 도정 10대 아젠다 도출
V 결론 및 제언
부록 1 2017년 충남도정 아젠다 후보 우선순위
부록 2 2017년 충남도정 아젠다 후보군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