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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의 쌀 산업은 다수확 위주의 생산 정책으로 인해 쌀의 초과공급과 가격 하락의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으며 이에 반해 소비 촉진 정책은 미비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쌀 소비량 감소와 재고 증가 문제 해결을 위해 실버푸드 시장 1인 가구 증가 즉석식품 수요 확대 등 최근 소비 트렌드를 고려한 전략적 소비 촉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특히 쌀 소비를 단순히 식재료 차원이 아닌 건강 간편함 지역경제와 연계한 가치로 재정립하는 접근이 강조되었다
1인 가구와 고령층의 증가에 따라 소포장 간편 조리 건강 중심의 쌀 가공품 수요가 커지고 있으며 즉석밥 시장의 확대와 함께 이를 활용한 쌀 소비 촉진이 가능하다 소비자 구입 패턴을 분석한 결과 1인 가구는 중소형 슈퍼 고령층은 재래시장 중장년층은 대형 할인점 이용이 높아 이를 반영한 유통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 또한 조리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 개발과 더불어 쌀의 건강 기능성 홍보도 병행되어야 한다
일본의 사례에서는 단순한 쌀 소비 확대가 아닌 식생활 문화 전반을 아우르는 정책이 추진되었으며 고급 쌀 브랜드 개발 조리 편의성 강화예 무세미 학교급식 연계 및 지역 스토리텔링을 통한 차별화 전략이 주효하였다 특히 니이가타현은 땅심 살리기 생육 관리 품종 다변화 등을 통해 품질과 생산성을 모두 높이는 노력을 기울여 소비자의 신뢰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충남 쌀 산업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충남 쌀 소비 촉진을 위해서는 첫째 실버푸드 및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한 소포장 제품과 즉석식품 개발 둘째 쌀을 활용한 가공품 다변화 및 지역 특산 가공산업 연계 셋째 학교 논 만들기 등 교육 프로그램을 통한 농업 이해 확산 넷째 스토리텔링 기반의 쌀 브랜드 마케팅과 지역별 쌀 지도 제작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도시민의 관심과 소비자 참여를 이끌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도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는 밥맛 경진대회 지역별 대표 쌀 선정 이벤트 등이 제안되며 이는 충남 쌀의 인지도 제고와 소비자 신뢰 형성에 기여할 수 있다 유통구조 개선 생산자와 소비자 간의 직거래 확대 교육과 체험을 통한 쌀 소비문화 형성도 필수적이며 이러한 전방위적 접근을 통해 충남 쌀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결론적으로 충남은 지역 특성과 소비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쌀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정책적 지원과 함께 생산자소비자지역사회가 협력하는 다층적 구조의 쌀 소비 촉진 모델이 요구된다

I 연구 배경 및 목적
II 쌀 관련 현황
III 쌀 소비 촉진 가능성
IV 일본 사례
V 충남 쌀 소비 방안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