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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21일부터 8월 2일까지 당진시에서 개최된 해나루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는 총 13일간 진행되었으며 일평균 약 1000명 누적 약 13000명이 참가한 규모였다 이 대회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한 본 보고서는 대회개최비용 참가자 소비지출 등의 수요변화를 중심으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평가하였다 대회 개최에 따른 건설수요는 없었으나 대회비용 지출과 방문객 소비를 통해 당진시를 중심으로 생산 부가가치 고용 창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회 개최비용은 총 1억 8천만 원으로 이 중 인건비 식비 홍보비 물품비 등이 포함되며 대다수 지출은 당진 지역에서 발생하여 지역 내 문화서비스 및 음식숙박업 부문에 수요를 유발하였다 참가자 및 관람객은 선수단 4520명 학부모 11099명 일반 관람객 1144명으로 집계되었고 이들의 식비 숙박비 쇼핑비 등 총 소비지출은 약 1억 2500만 원에 달했다 가장 많은 지출 항목은 쇼핑 및 기타 비용약 5억 원으로 지역 상권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수요 변화는 지역간산업간 연관관계를 반영한 다지역 투입산출모형MRIO을 통해 분석되었으며 당진시의 생산유발효과는 약 15억 9800만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약 7억 3000만 원 고용유발은 152명으로 나타났다 충청남도 전체로 보면 당진시 외에도 서산 천안 아산 등 인근 시군에서 추가적인 경제 효과가 확인되었다 특히 수도권 충북 대전 등 외부 지역에도 일부 파급효과가 발생해 대회의 경제적 효과가 광역적으로 확산되었음을 보여준다
생산유발효과 외에도 부가가치 유발효과가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이는 사업 타당성 분석 시 편익 산정의 핵심 요소로 활용된다 이번 대회의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충청남도 전체에서 약 574 고용유발효과는 728가 발생했으며 이는 당진시 중심의 집중된 경제적 파급력을 의미한다 특히 당진시의 고용유발 152명은 전체의 684를 차지해 지역 내 고용창출에 실질적 기여를 하였다
다만 분석은 일부 전제와 추정을 바탕으로 이루어졌으며 참가자 규모나 소비지출 등에 대한 체계적 조사가 부족한 점은 향후 유사 분석 시 보완이 필요하다 특히 국민여행실태조사 등 외부 자료를 참조해 1인당 소비지출을 추정한 점은 추계 결과의 신뢰성을 확보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이에 따라 향후 대회 개최 시 정밀한 데이터 수집이 병행되어야 한다
결론적으로 해나루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는 당진시를 중심으로 충남 지역경제에 의미 있는 긍정적 효과를 유발하였으며 지역 스포츠 이벤트가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음을 실증적으로 보여준다 이는 향후 유사 스포츠 대회의 유치와 정책 결정에 활용 가능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I 대회개요와 분석과정
1 대회 개요
2 분석과정 및 방법
II 수요변화 추계
1 대회개최 비용
2 소비지출변화
III 당진 해나루기 전국 중등 축구대회 개최의 경제적 효과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