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충남도 내 공공상수도 취약인구, 청양군 44.4%로 가장 높아 | |||
작성자 | 송수진 | 작성일 | 2023. 05. 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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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2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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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연구원 정책지도... 신규 공공상수도 공급사업 적극 추진 - 수질 안전성 확보와 시설 운영 효율화 등 체계적 관리방안 제안
충남 도내 공공상수도 취약지역 인구 비율(2021년 기준)은 전국 평균 1.7%를 훌쩍 뛰어넘는 5.0%(110,141명)이고, 그중 청양군이 44.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최근 충남연구원 김영일 박사가 발표한 ‘충청남도 공공상수도 취약지역 분석 및 과제’ 정책지도에서 “충남도는 농촌지역이 산재해 있는 지역적 특성 때문에 지자체 간 공공상수도 공급수준에 차이가 나고, 상대적으로 소규모수도시설이 많아 수돗물 안전의 불균형이 발생하고 있다”며 “특히 충남도는 외부상수원(광역상수도)의 의존도가 타 시·도보다 상당히 높아 기후변화 및 가뭄 등 물안보에 매우 취약하고, 농촌지역의 저출산 및 고령화, 인구감소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로 인해 지속가능한 공공상수도 공급에 한계가 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충남도 내 상수도를 외부에서 공급받는 인구 비율은 87.1%로 전국 평균 29.2%에 비해 약 3배가 높았고, 다음으로 지방상수도 6.4%, 소규모수도시설 5.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충남 전체인구의 1.4%(31,164명)는 공공상수도 공급을 받지 못하는 실정인데, 그중 금산군이 7.1%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 청양군(6.9%), 태안군(3.3%), 당진시(3.2%) 등이었다.
그러면서 “충남도 내 공공상수도 공급 패러다임의 전환을 위해 공공상수도 취약지역 여건 및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공공상수도 공급사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며 “다중 수원(하천, 호소, 지하수 등)을 활용한 수원다변화 및 분산형 용수공급시스템 도입, 공공상수도 공급을 위한 명확한 기준 마련과 체계적인 관리방안 수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도내 소규모수도시설 가운데 수질기준 초과시설과 노후시설을 중심으로 시설 통·폐합, 개량 및 폐쇄 등을 추진하고, 공공상수도 취약지역 내 소규모수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통합관리시스템 구축 등 수질 안전성 확보 및 시설 운영 효율화를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문의 : 충남연구원 물환경연구센터 김영일 전임선임연구위원(041-630-39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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