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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연구원, 국립환경과학원과 대기질 모니터링 고도화 방안 모색

충남연구원은 24일 충청권 대기환경연구소(충남 서산시 소재)에서 ‘측정분석기술 연구교류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내 유관기관 간 연구교류를 통해 충남지역에서 생성된 데이터의 질 향상과 공동 활용방안 모색의 일환으로 국립환경과학원과 공동 진행되었다.

충남연구원 기후변화대응연구센터 김종범 책임연구원은 “충남연구원은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제철소, 석유화학단지 등 대형배출시설들이 다수 입지해 있는 4개 시·군(보령, 당진, 태안, 서천) 지역에 총 38개소의 마을대기측정망을 설치해 운영 중”이라며 “과학기술의 발달로 대기 모니터링 기술이 날로 발전하고 있는 만큼, 최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국립환경과학원과의 연구 교류와 기술 공유를 통해 충남도의 대기질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 산하 ‘충청권 대기환경연구소’는 충남지역의 대기질 모니터링과 미세먼지 생성 원인 규명을 위해 측정분석 업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충남연구원은 미세먼지 생성원인 규명을 위한 연구자료 공동 활용과 국내·외 학술논문 게재, 연구교류 세미나 추진 등을 통해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