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충남도, 제2회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 개최 | |||
작성자 | 정봉희 | 작성일 | 2025. 07. 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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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 5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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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제2회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 개최 - 양자전환 기업 육성 방안 등 논의... 도, 전문가, 기업 등 한 자리에 -
충남도와 충남연구원이 미래 산업의 판도를 바꿀 양자 기술 분야에서 사업화를 선도하고 양자기업 육성 전략을 모색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에 도는 3일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다담미래학습관에서 ‘제2회 충남 양자과학기술 육성 포럼’을 열고 △단일광자 검출 기반 바이오 센싱 △양자암호통신 현황과 양자네트워크의 미래 △양자 초분극 기반 화학 독극물 등 양자기술 개발 및 기업 사례를 공유하고 △충청남도 양자전환 기업 육성 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전희경 충남연구원장, 양승현 미래양자융합포럼 공동대표의장을 비롯해 충남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구형서 의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 등 연구기관 및 전문가와 (주)지큐티코리아, 큐심플러스, ㈜코아팀즈, ㈜퀀텀센싱 등 양자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조발표·주제발표·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기조발표에서 김영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양자기술활용센터장은 “양자기술은 기존 첨단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게임체인저로, 통신·센서·컴퓨팅 전 분야에서 산업적 응용 가능성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며 “기술 개발에 그치지 않고 실증, 사업화, 시험·검증, 인력양성까지 연계되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주제발표에서는 양자기술 선도기업들이 참여해 R&D 및 사업화 사례를 공유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먼저, 조석범 지큐티코리아 연구소장은 “양자 기반 바이오 센싱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검사 방식보다 빠르고 정확한 바이러스 검출이 가능하다”며 “향후 다양한 바이러스 감염 진단 등 의료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노광석 큐심플러스 대표는 “디지털 기술이 빠르게 고도화되면서 국방, 행정, 금융, 의료 등 전 분야에서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며, “국가전략기술로써 양자암호통신 기술의 선제적 확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최용기 코아팀즈 부사장은 “테러나 군사적 위협 상황에서 실시간 독성물질을 탐지할 수 있는 양자초분극 기반 시스템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히며, “향후 의약물질 스크리닝, 산업용 소형 NMR 시스템 등 다양한 분야로의 응용 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천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토론에서는 충청남도 양자전환 기업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의 견고한 기존 산업 기반에 양자 기술을 접목하여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이를 통해 양자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기 위한 다각적인 양자전환 기업 육성 방안들이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이 자리에서 전형식 부지사는 “양자 알고리즘, 컴퓨팅, 센싱, 통신 등 여러 분야의 양자과학기술은 미래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만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충남의 모빌리티,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주력산업과 결합해 양자전환 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여 대한민국 양자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전희경 원장은 “양자기술은 4차 산업혁명과 미래 첨단산업의 핵심 동력임을 알고 있기에 현재 충남연구원은 양자기술 연구개발과 산업 육성, 연구 인프라 확충 등을 위한 정책연구를 추진 중”이라며 “양자기술 발전을 위해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충남이 양자기술 생태계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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