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산모시 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돼야 | |||
작성자 | 김소연 | 작성일 | 2022. 07. 20 |
---|---|---|---|
조회수 | 433 | ||
파일 |
|
||
충남연구원, 한산모시 전통농업의 농업유산적 가치 계승 필요성 제기
한산모시 전통농업이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충남연구원 유학열 연구위원은 최근 ‘CNI 정책현장’ 리포트에서 “한산모시는 우리나라 전통 천연직물로 세계적인 우수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 목록으로 등재된 바 있다”며 “그러나 현재 한산모시는 재배농가의 고령화 및 수익성 하락 등으로 인해 그 명맥이 끊어질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리포트에 따르면, 현재 서천지역 한산모시 재배농가는 80여 농가에 불과하다. 1990년 초반 1,500여 재배농가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급감한 상태다. 또한 서천지역에 오랫동안 뿌리내린 재래종 모시인 ‘조선모시’에 대한 실태 파악 부족 등 모시풀 유전자원 보호 체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다.
유학열 연구위원은 “충남연구원은 서천군과 공동으로 한산모시 전통농업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추진을 위해 학술용역, 모시재배지 현장 조사 및 자문, 지역주민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 추진해 왔다”며 “최근 서천군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신청서를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하였으며, 앞으로 다가올 서면·발표·현장 심사에 철저히 대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 연말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그러면서 “앞으로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에 따른 정책지원사업으로 △모시풀 유전자원 보호 정책 및 재래종 재배 확대 방안 △모시농업 후계자 양성 △태모시 수매가 보전 및 휴경지 활용 모시 재배지 확대 정책 등 다양한 관리 계획을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연구문의 : 유학열 연구위원 041-840-1201
|
남을 비방하는 말, 비속어, 음란성 글, 광고성, 실명을 사용하지 않은 글은 관리자 임의로 바로 삭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