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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국제컨퍼런스 2024 세션 II에서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협력 방안을 주제로 국제적 국내적 사례와 충청남도의 실천 전략이 공유되었다 엄기중 이사는 기후위기를 사악한 문제wicked problem로 규정하며 파리협정과 EU 그린딜 같은 국제 협력 사례를 소개하고 인공지능 기반 탄소추적 기술과 언더2연합 확대 전략을 통해 지방정부의 2050 탄소중립 달성 방향을 제시하였다
류준호 박사는 비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민관 협력 사례로 비산업부문 에너지진단 컨설팅과 자원多잇다 사업을 소개하였다 전자는 가정 상가 학교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절감 방안을 제공하는 컨설팅 사업이며 후자는 기업에서 불필요한 사무용 가구를 사회복지기관 등에 무료 제공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탄소감축 효과를 동시에 추구하는 사업이다 두 사업 모두 국민 참여와 지역 기반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되었다
이진헌 센터장은 충남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분석하였다 충남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있으며 특히 당진 태안 보령 서천 등 석탄화력발전소 밀집 지역과 서산 아산 천안 등 산업 중심 지역의 배출량이 크다 충남은 2045년까지 1611백만톤 CO₂eq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지자체 간 배출 특성에 따라 네트워크를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별 감축 전략으로는 건물 수송 농업 등 다양한 부문의 온실가스 배출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정책이 제시되었다 예를 들어 건물 부문에서는 고효율 설비와 그린리모델링을 수송 부문에서는 전기차 인프라와 대중교통 체계를 강화하며 농업 부문은 농가별 감축 계획 수립 등이 추진되고 있다 또한 탄소공간지도를 활용하여 지역 단위의 감축과 관리가 병행되고 있다
충남형 정의로운 전환을 위해 노후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산업 구조 개편과 일자리 지원이 병행된다 폐쇄 예정 화력발전소가 밀집한 지역에는 독일 사례처럼 특별법 제정과 같은 제도적 지원이 검토되고 있으며 고탄소 산업군 전환을 위한 기초광역 협업 거버넌스도 구축 중이다 각 시군별로 배출 현황을 세분화하여 실효성 있는 감축 계획이 수립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 대응에서 민관 협력과 지역 맞춤형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충청남도가 추진 중인 구체적 정책과 프로그램은 전국 단위로 확산 가능한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방정부 기업 시민이 공동으로 실천하는 탄소중립이야말로 지속가능한 미래를 여는 열쇠임을 확인하는 자리였다

Ⅰ 기후변화 동향
Ⅱ 파리협정
Ⅲ 탄소중립 이니셔티브
Ⅳ 향후 대응방안
탄소절감을위한민간 기업 정부간 참여 협력 활동 및 발전 방안
1 비산업부문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사업
2 자원多잇다 민간 협력 사례
충청남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간 협력방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