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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는 충남지역 중소기업의 가동률 하락 어음부도율 증가 등 실물경기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었으며 특히 환율상승과 원자재 가격 급등이 가장 큰 경영 애로요인으로 작용하였다 수출 중심의 경제구조를 가진 충남은 이러한 외부 충격에 더욱 취약하여 중소기업의 채산성 악화와 부도 위험이 크게 증가하는 상황이었다
연구는 환율 원유 및 원자재 가격 급등이 충남 중소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실증분석하였으며 이를 위해 어음부도율을 대용변수로 활용하여 금리 환율 원자재 가격과의 관계를 계량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외부 변수들의 급격한 변동은 단기적으로 어음부도율을 상승시키며 중소기업의 자금조달과 투자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증분석과 더불어 도내 42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고환율 및 원자재 수급난으로 인한 직접적 피해가 가장 크게 나타났으며 정부 및 도 차원의 실질적 지원 부족에 대한 불만도 확인되었다 중소기업들은 환변동 보험 원자재 공동구매 협의체 자금지원 확대 등의 실질적 지원책을 요구하였다
해외 주요국의 중소기업 지원정책을 분석한 결과 미국영국독일 등은 긴급자금지원 세제 감면 환위험 관리제도 정비 등을 통해 기업 회복력을 높이고 있었으며 이에 비해 국내는 지원 규모와 제도 설계 측면에서 미흡한 점이 많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따라서 중앙정부와 지자체 간 정책 연계와 기능 분담이 필요한 상황이다
충청남도는 자금지원 상환유예제도 도입 등 일부 대응을 시행하고 있었으나 제도적 지속성 부족 예산 한계 전담 조직 미비 등으로 인해 정책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따라 연구는 환율 컨설팅 전문가풀 운영 환헤지 상품 확대 홍보 원자재 공동구매 지원 중소기업 회생자금의 탄력적 운영 등을 정책과제로 제안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연구는 금융위기와 같은 외부 충격에 대한 중소기업의 회복력 강화를 위해 충남도 차원의 실효성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였으며 향후에는 단기적 대책을 넘어 구조적 제도 개선과 기업 맞춤형 정책설계가 병행되어야 한다는 정책적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제1장 연구의 개요
제2장 이론적 배경 및 선행연구 검토
제3장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국내외 중소기업 정책동향 및 지원방안
제4장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충남 중소기업 애로요인 및 지원실태 분석
제5장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충남 중소기업 지원방안
제6장 결론 및 정책제언